나성영락교회가 올해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나성영락교회는 1982년 크리스천 지도자 양성과 한인 대학생들의 학업을 돕고자 장학재단을 세웠으며 올해도 20만 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한 명 당 최소 1000달러가 지급된다.
종류는 다양하다. 나성영락교회 1대 담임인 김계용 목사 기념 장학금의 경우는 7천5백 달러씩 2명에게, 안나선교회 장학금의 경우는 4천 달러씩 2명에게 지급된다. 김 목사 기념 장학금은 나성영락교회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 교회의 세례교인이거나 신학적 노선이 비슷한 교회의 세례교인이어야 한다. 인가받은 신학교의 석사 학위 소지자나 입학예정자이면서 35세 이하여야 한다. 지난 2년간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목회한 경험도 필요하다. 안나 장학금은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신학교에 다니거나 입학하게 될 여성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신학생 장학금은 학비가 필요한 신학생을 위한 장학금이며 일반장학금은 일반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이다. 이영순 장학금으로도 알려진 CYL장학금은 홀부모 밑에서 자라는 기독교인 대학생을 위해서, PK 장학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목회하는 소형교회 목회자 자녀를 위해 개설돼 있다. 이 장학금들은 재학생과 입학 예정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이 모든 필요 서류를 4월 17일 전까지 접수하면 영락장학재단에서 이를 검토한 후, 수혜자를 2015년 7월 페이스북에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holarship.youngnak.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scholarship@youngnak.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