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달 멕시코 엔세나라는 35살 된 청년의 집을 지어 주기 위해 25명의 성도들과 함께 멕시코로 떠났습니다. 청년의 가족은 작년 크리스마스 때 집이 방화로 불타 움막을 지어 살고 있었죠. 도착해서 2박 3일 동안 집을 짓고 가재 도구를 넣어 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년에게 열쇠를 줬을 때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느낄 수 있었고, 함께 간 교회 성도들 또한 큰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한 청년의 집을 지워 주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맥시코로 내려간 새생명오아시스교회 김일형 목사와 25명의 성도들의 모습은, 한 명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따뜻한 영적 안식처를 만들려는 새생명오아시스교회의 분위기를 보여 주는 듯하다.

새생명오아시스교회(김일형 담임목사)는 사랑과 희망의 공동체를 꿈꾸며 새생명선교교회와 오아시스한인교회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연합, 이민자들의 아픔을 보듬어 참된 안식이 있는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기 위해 세워졌다.

새생명오아시스교회는 성결교회와 교단이 다른 교회가 함께 연합해 한 교회를 이룬 모범적인 케이스로서 작년 4월 23일 창립 예배를 드렸고, 올해 창립 1주년을 지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품고 은혜의 복음을 전하며 지역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 목사는 LA 지역을 비롯 남가주 지역에 많은 교회가 있음을 보며 개 교회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연합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이민 와서 방황하고 힘들고 정신 없이 바쁜 이민자들이 함께 살아 가는 LA 땅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흐르길 기도합니다. 내 교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 교회가 함께 잘 되고 각 교회가 맡은 사명을 훌륭히 감당해 하나님 나라가 앞당겨지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네트웍을 만들어 꾸준히 교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 목사는 교회들이 네트웍을 형성해 각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나타날 수 있다며 한 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선교지를 보면 각각 고립돼 사역하기에 교류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활발한 네트웍을 형성한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선교사 자녀학교에 선생님이 부족하고 또 영어권인 필리핀에서는 말씀으로 양육된 사람들이 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로 정보교환이 원활히 돼 필린핀에서 양육된 이들을 중국으로 보냈습니다. 이러한 교류와 연합을 통해 선교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각 교회의 비전을 보면 그 교회의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새새명오아시스교회 역시 'HYMM'이라는 비전을 통해 성도들이 함께 예수님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HYMN'(찬송)은 예배하는 교회를 나타낸 것이고, 'H'(Home)은 가정을 세우는 교회, 'Y'(Youth)는 차세대를 세우는 교회, 'M'(Moble)은 움직이는 교회, 'N'(Networking)은 연합하는 교회라는 의미이다. 즉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3가지 틀인 예배와 제자훈련, 목장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 가고, 가정 사역, 차세대 사역, Mobile사역(세상 속의 교회), 네트워킹 사역을 통해 예수님만 나타내고 예수님만을 전하는 교회가 되려고 한다. 김 목사는 'HYMN'비전이 교회 전체 사역의 방향을 설명해 주고 있다며, 새생명오아시스교회 식구들이 붙잡으며 나가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저희 교회 전체 사역 비전인 'HYMN'에 대해 설명하면, 첫째는 사역 이전에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닮아가는데 세 축으로 생각하는 것이 예배, 훈련, 목장이죠. 예배와 훈련과 목장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모습이 각자에게 일어나야 할 일입니다. 또한 그렇게 그리스도를 닮아 변화돼 가며 해야 할 사역이 바로 가정을 세우는 사역, 차세대를 키우는 사역, 세상에 영향을 주는 Moble 사역(세상 속의 교회), 네트워킹 사역이고,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과 함께 마음에 새기고 주님만을 바라 보며 나가려는 것입니다."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가지고 활기차게 나가는 새생명오아시스교회는 프리웨이와 가까와 벨리와 사우스웨이 지역에서도 오기 편한 지역이고 한인 타운과 조금 떨어져 있어 기도하기도 좋은 차분한 곳이다. 교회 성도들의 구성도 다양한 연령층을 포진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러한 교회의 전반적인 모습과 특징을 설명하며 목회를 할 때 먼저 고려하는 것은 첫째는 당연히 하나님 나라이고, 둘째는 성도들이 교회에 왔을 때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 목사는 성도들이 예배와 교제를 통해서 행복할 수 있고 의미있는 사역을 통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성도들이 많은 교회 성도 중의 한 명이 아니라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성도들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성도들 개개인의 모습 속에 하나님의 귀한 형상이 있고, 대화를 해보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의 이야기들이 있다. 그렇기에 김 목사는 대화를 하며 성도들을 이해하고 또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접하며 귀한 것들을 겸손히 배운다.

한 사람의 삶을 깊이 보고 그들의 삶을 나누려는 모습이 성경을 연구할 때도 적용이 된다. 김 목사는 성경의 인물들을 연구하고 그것을 성도들과 나눈다. 그중 특히 좋아하는 성경 인물은 '요셉', '다윗','모세' 이다. 이러한 인물에 대해 연구하고 성도들에게 나눌때 성도들의 삶의 질이 변화고 영적 성숙을 이루는 발판이 됨을 깨닫는다.

"하나님이 쓰셨던 인물들을 보니 한가지 공통점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광야의 체험이였습니다. 다윗은 아둘람굴에서 환난 당한 사람들과 빚진 자들, 마음이 원통한 자들과 함께 광야의 체험을 했고,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애굽에서 광야의 체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 또한 40년의 광야의 삶이 있었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는 시간이고, 예비하신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였습니다."

교회의 가장 큰 사명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인 선교일 것이다. 새생명오아시스교회 또한 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교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김 목사는 교회가 선교를 할 때 형식적인 모습, 선교의 열정이 식어진 모습은 과감히 경계한다. 선교는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전시용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묵어지고 담담하게 느껴질 때 신앙의 위기가 오듯, 한 영혼에 대한 주님의 사랑이 없이 선교를 한다면 그것은 선교가 아닌 하나의 '구호'에 불과할 것입니다. 선교는 구호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의 열정으로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새생명오아시스교회는 묵어지지 않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중국 및 동남아와 북한 선교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 한족들은 복음화가 많이 됐기에 소수 민족을 중심으로 선교사를 파송, 지원하고 있다. 또한 김 목사는 티벳 선교 여행을 통해 피폐한 외딴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을 바라 보며 '정말 이 지역에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들었고 이 일을 통해 선교의 필요성을 다시금 절실히 느끼게 됐다.

앞으로 계획과 꿈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목사는 특별한 것은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맡은 바 사역을 충실히 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바라 보며 그 일에 충실하고 싶다는 것이다. 교회 성도들 역시 김 목사를 초빙할 때 거창한 계획을 내놓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맘에 들었단다.

새생명오아시스교회는 목장들이 모여 있는 사역의 공동체인데 목자들이 신실한 분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의 안에서 한 가족이 되는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성도들을 섬기며 따뜻한 영적 분위기를 흐르는 교회를 만들고 지역 교회들과 연합해 그리스도의 몸을 일으켜 세우려는 김일형 목사와 새생명오아시스교회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 지역과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일으키길 기대해 본다.

<새생명오아시스교회는 주일 1부, 2부 예배는 각각 오전 8시 30분, 오전 11시, 목요예배는 목요일 오후 7시 30분, EM예배는 주일 오전 11시,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드린다. 새벽기도회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5시 30분, 목장 모임은 주일 예배 후, 청년부 모임은 주일 오후 1시, 교회학교는 주일 오전 11시에 갖고 있다. 주소 1055 N. Normandie Ave Los Angeles,. CA 90029, 전화 (323)953-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