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주연급 남성 성악가들이 북가주를 방문한다. 오는 15일(주일) 오후 7시, 플린트 센터(Flint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솔리스트 앙상블 북가주 공연이 개최된다.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바리톤 오현명 교수를 비롯한 50여 명의 한국 최고의 솔리스트 성악인들이 아름답고 힘찬 목소리로 한 여름 밤을 수놓을 것이다.

지휘는 고양시립합창단 오세종 상임지휘자가 맡고, 제갈소망 씨가 반주를, 방송인 차인태 씨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티켓은 지정좌석 $40~$70까지 다양하며 오픈 좌석은 $30이다. 10명 이상일 경우 단체티켓 할인이 10~25% 적용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가 특별후원을 했다.

1984년 창단된 '솔리스트 앙상블(Solist Ensemble)'은 오현명 한양대 음대 명예교수, 안형일 서울 음대 명예교수, 박수길 전 국립오페라단장, 박성원 연세대 교수, 김명지 상명대 교수 등 국 내 최고 수준의 성악가 80여명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이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성악가들 80여명이 하나의 이름으 로 모여 노래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문 경우로 평가된다.

티켓문의: 한국일보 사업부 510-444-0220, 플린트 센터 주소: 21250 Stevens Creek Blvd., Cupertino, CA 9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