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신년 하례식 및 의장 표창 전수식
제 16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신년 하례식 및 의장 표창 전수식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회장 이수잔) 는 지난 1월 23일(금) 시애틀에 소재한 라마다인에서 문덕호 총영사, 윤찬식 영사, 이정재 영사,  박남표장군 및 평통자문위원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 및 의장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정승필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 이수잔 회장의 환영사, 문덕호 총영사의 강연 및 의장 표창 수여, 박남표 장군의 축사, 임주홍씨의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이수잔 회장은 "신년 하례식에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자문위원 여러분들과 만나 인사하고 덕담을 나누며,  앞으로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가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수 있는 협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조언과 격려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옛부터 양(羊)은 아름답고 착하고 온순하며, 좀처럼 자기들끼리나 다른 동물들과 싸우지 않고 뜻을 모아 같이 사는 평화의 동물"이라며,  "양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도 국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통일 대박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시애틀협의회는 지금까지 차세대들에게 조국 통일 의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많은 사업을 추진했으며, 북한 인권보장을 위해서는 "통일은 불가피한 선택" 이라는 인식을 강연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었으며, 앞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와 탈북유학생 지원사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별히 오는 2015년 2월25일 피어스 대학교(타코마)와 합동으로 미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지도자 500명을 초청하여 북한 인권 실태 강연회 개최를 예정이라며, "북한자유연합"의 대표이며, 제 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이고,  2013년에는 한국정부로부터 수교훈장 숭례장 수상한 북한인권 전문가 수잔 솔티 대표등을 강사로 초청하였고, 피어스 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될 주요 내용은 대학생 및 주류사회 인사, 동포사회 지도자 그리고 범 교포대상으로 북한 인권의 현장을 짚어보고, 유엔 헌장, 세계인권선언, 국제인권규약등에 의거 인권의 가치를 재 조명하며, 인권 유린의 심각성을 폭로함으로, 북한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6기 출범과 함께 내걸었던 '동포 사회와 함께 하는 민주평통' 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북미 한인동포 사회가 한 마음으로 화합하고 단합하는데 앞장서서 솔선수범 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오늘은 우리 민주평통의 의장이신 박근혜 대통령 표창을 김동진 자문위원과 종데므론 자문위원이 수상하는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김동진 목사와 종데므론 부회장은 그동안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그리고 동포사회 리더로서 헌신적인 봉사와 수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받았다며 두 위원을 축하했다.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신뢰외교" 라는 강연회에서 통일시대를 여는데 있어서 남북한 관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해야 남북한이  통일될수 있는가 하는 그런 분야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서, 지지를 구해서, 독일에 가깝게 될수 있는 통일 방안을 강구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유럽국가 및 프랑스 대통령이 독일 통일을 반대 했지만,  독일정부가 외교역량을 결집해서 기적적으로 통일을 이끌었으며, 그이후 통일 비용이 많이 들고, 경제상황이 어려워 지는등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비판도 있었지만, 독일 사람들은 통일 비용 보다는 통일로 인한 독일 국민의 잠재력, 경제 성장에 관한 가능성 그리고 독일이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통일 이전보다 그 이익이 훨씬 커졌다는  것을 확인 했다며, 이러한 예를 볼때 대한민국의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대한민국의 통일은 우리 민족의 무한한 잠재력이나 경제 능력을 한단계 높힐수 있는계기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총영사는 북한에 관한 국제적인 경제적인 제재가 북한에 대해 엄청난 타격을 입히고있다며, 북한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서는 독일등 통일에 관한 경험있는 나라들과 교류를 하면서, 통일네트워크를 강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총영사는 해외 동포와 관련이 있는 동포재단이나 민주평통이 재외동포들과 좀더 많은 네트워킹을 이루어서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이나 여러가지 외교사항에 관해 널리 알리고, 북한의 인권문제 해결에 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우리 정부가 가지고 있는 통일문제에 관한 여러가지 입장에 대해서 재외 동포 사회가 많은 공유를 하고 평화통일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후 문덕호 총영사는 종데므론 자문위원과 김동진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의장 표창 전수식에서, 두 자문위원은 평소 재외동포의 통일의지 결집에 앞장서 왔으며, 협의회 활동을 통하여 상생과 공영의 평화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이번 의장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민주평통 의장(대통령)의 표창장을 전수하고 축하했다.
 종데므론 부회장은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현재까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 통일 정책 추진과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서북미 지역 동포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과 결집력 강화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또한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회장, 대한부인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왕성한 사회 단체 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와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진 목사는  제 16기 통일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내 통일의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통일사업에 이바지 해 온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동진 자문위원은 3군 사관학교 를 졸업하고, 육군 군목으로 8년 동안 근무하였으며, 루터교에서 목회를 했으며, 현재는 한인들만을 위해있는 노인대학선생으로 재직하고 있다.

시애틀협의회 박명례 위원장은 사업보고에서  제16기 시애틀협의회의의 남은 임기동안  통일 및 안보교육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올바른 대북관과 통일관 확립, 평화통일에 대한 사명의식 신장등 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과 차세대 통일 교육을 위한 사업에 힘쓸것이라며,  2월25일 북한 인권문제 세미나, 3.1절 기념식 맞이 "통일염원주일 행사"를 개최하고, 북한 이탈주민 돕기 바자회 행사와 제16기 시애틀협의회의 사업등을 총 결산하는 정기총회를 6월에 개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