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는 지난 15일 부터 18일까지 토론토 서부장로교회 박헌승 목사를 강사로 신년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성도들은 부흥성회 기간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올 한 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원하는 교회와 성도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박헌승 목사는 "아둘람 교회"(삼상 22: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세상의 희망이 되는 공동체,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실현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교회는 승리하는 교회, 성령충만한 교회,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행복한 교회,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세상에 영향력을 드러내는 참 된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박헌승 목사는 아둘람 공동체를 예로 들며 참 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사랑이 넘치는 공도체", "피난처 공동체", "한 몸 공동체" 등 세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희망과 소망이 끊어진 곳에 생명을 전하는 능력이 있다"며 "십자가 아래 환란당한 모든자나, 마음에 원통함이 있는 모든 자와 찾아와 사랑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사랑과 위로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교회 모든 성도는 예수님을 중심삼고 한 몸으로 연합되어야 한다"며 "타코마 중앙장로교회가 사랑과 위로, 복음의 능력과 연합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 열방을 치유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