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중국 선교사(82)가 지난 8일 오레곤 기독실업인회 조찬기도회를 인도하며 중국 선교보고를 전했다.

김영철 선교사는 오레곤 장로회와 기독실업인회(CBMC)를 창립하고 7년전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75세의 나이에 중국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김영철 선교사는 파송전 자비로 중국 길림성 지역에 거주하며 개척한 장춘 한인교회는 지금은 교회가 500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

또한 길림성 지역 크고 작은 5개의 교회를 개척, 조선족 뿐만 아니라 한족, 유학생들을 초청 예배를 드리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 유학 온 전 세계 유학생들을 전도하며 이슬람권 유학생들의 전도에도 열심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북자 전도로 공안단속에 걸려 5일 동안 구류되고 강도 높은 취조를 당하기도 했으나, 중국 종교국 발급 공식 선교사 허가증 소지와 길림성 명예 시민증을 소유한 경력, 그리고 중국정부에 이익이 되는 정비학교 건립과 각종 우호활동이 인정돼 석방 되기도 했다.

김영철 선교사는 온 생명 다할때까지 선교와 전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본인 사역에  대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