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가 7일 오전 11시 제 3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42회기 마지막 일정인 체육대회와 정기총회 날짜를 확정했다.

이날 임실행위원회에서는 체육대회 날짜를 10월 30일(목)로 결정했으며 정기총회는 11월 24일(월)로 정했다. 통상 뉴욕교협 회장, 부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교협 정기총회 전에 열렸던 뉴욕목사회 체육대회를 교협 정기총회 이후로 바꾼 점이 주목된다.

또 이번 체육대회는 남은 4차 임실행위원회도 겸해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뉴욕목사회는 이날 체육대회 일정에 들어가기 전 임실행위원회 회무를 간략히 진행할 예정으로 이날은 다음회기부터 활동할 신입회원 보고 시간도 갖는다.

이날 임실행위원회에서 회장 황동익 목사는 8월 이단대책세미나와 9월 ‘시가 있는 목회’ 자작시 발표회 진행상황을 보고하면서 “이단들이 교회에 찾아와 위협을 하고 한인 마켓 부근에서 불건전한 유인물을 배포하기도 했다”면서 “목사회원 모두가 연합해 이단에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김영환 목사의 인도로 허윤준 목사 기도, 최창섭 목사 설교, 유상열 목사 광고, 정순원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는 ‘에스라 7장 10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최창섭 목사는 “밥 버퍼드 목사가 ‘해프 타임’이라는 책을 썼는데 목회자들도 목회에 있어 후반전을 위한 해프 타임을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에스라가 이스라엘의 바벨론에서부터의 두 번째 귀환 당시에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해 준행하고 가르치는 일을 결심한 것처럼, 말씀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전할 것, 깨달은 율법을 준행할 것, 율법을 바로 가르칠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