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i(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대표 정태회 목사) 선교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대규모 복음 전도 대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DCMi 선교회는 지난 4 년간 매년 세 차례씩 르완다를 방문해 지역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십 개발 사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음 전도 대회는 르완다와 콩고 접경지역인 기세니 지역의 모든 교회가 연합회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DCMi는 이번 전도 대회에서 연인원 6만 명 참석, 1200명의 상담자 훈련, 1500여 명의 영혼들을 지역 교회로 연결시키는 것을 기도 제목으로 삼고 있다. 또한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르완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히 나누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르완다 교회가 복음의 확장을 위해 비전을 얻는 시간으로 삼길 기대하고 있다.

DCMi는 현지인에 의한 복음 전파를 위해 세미나 강사로 DCMi 선교회 목회자들을 비롯해 탄자니아 교회 감독, 르완다 복음 전도자, 우간다 목회자 등을 초청해 서구교회 주도적인 훈련이 아닌, 아프리카에 적합한 훈련 세미나를 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DCMi는 전도 대회 기간 중 임시병원을 개설해 대회 기간 중 환자들을 돌보며 그리스도를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기도 하다. 또한 어린이 전도대회와 복음 전파를 통해 르완다의 미래를 심을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르완다는 독일, 벨기에 식민정부의 분할통치로 인한 종족갈등으로 1959년, 1968년, 1973년, 1990년 등 여러 차례 내전을 겪어오다 1994년 4월 7일 당시 후투족 정부가 투치족과 온건파 후투족을 말살시키기 위한 종족학살(Genocide)을 치밀한 계획 하에 3개월간 자행한 결과, 당시 인구 약 6백만 명 가운데 1백만 명이 학살되는 참극을 맞기도 했다.

르완다는 종족학살의 비극을 딛고 종족 화해와 새로운 르완다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교회가 담당해야 할 부분은 매우 크다.

정태회 목사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 는 주님의 명령을 이번 가을 르완다에서 이루고자 한다"며 "르완다 복음 전도대회는 기독교 지도자를 훈련하고 젊은이들과 그 땅의 교회, 한 나라를 변화 시키는 소중한 사역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태회 목사는 이어 "불과 20년 전 증오와 전쟁으로 민족이 민족을 살해해 100만명이 목숨을 잃었던 르완다에 하나님의 평화로 부족간에 화평의 세계가 올 수 있도록 시애틀 지역 모든 성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DCMi 르완다 전도대회에 앞서 시애틀 지역에서 르완다 복음전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갖는다.

르완다 선교를 위한 기도, 챤양, 경배 콘서트는 오는 27일(토) 오후 6시 부터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Grace Community Church 1320 Auburn Way S. Auburn, WA 98002)에서 개최된다.

한편 르완다 선교 기금 마련에 동참을 원하는 교회나 단체, 개인은 미국에서는 Pay to : 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주소 PO Box 4161 Federal Way, WA 98063 한국에서는 농협 221133-056641, 국민은행 284802-018832 (예금주-정태회)로 보낸 후 전화 253-332-7757 또는 이메일 davidchung.us@gmail.com , godcmi@gmail.com 으로 연락하면 된다.

모든 헌금에 대해서는 세금 정산을 위한 영수증을 발급한다.

문의 : 253-332-8357

DCMi 선교회 2014 르완다 기세니 복음전도대회
(Photo : 기독일보) DCMi 선교회 2014 르완다 기세니 복음전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