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화평장로교회가 지난달 초 부임한 김용환 목사와 함께 힘찬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환 목사는 조기원 목사가 지난 3월 새로운 사역지를 찾아 귀국하면서 공석이던 화평장로교회 담임목사직에 지난달 6일 부임했다. 지난 5월 화평장로교회를 방문했던 김 목사는 6월 열린 공동의회를 통해 담임목사 청빙을 받게 됐다.
김용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동 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풀러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 석사를, 탈봇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를 마쳤다. 김 목사는 샌디에고한빛교회(담임 정수일 목사)에서 부교역자로 7년여 간 사역한 바 있다.
지난 2일(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백 투 스쿨' 특별새벽예배를 인도한 김용환 목사는 다세대가 한 자리에서 말씀을 배우고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부모와 자녀들의 신앙이 분리되는 이민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독교교육학을 오랜 기간 전공한 김용환 목사는 '교육과 훈련'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는 제자훈련에 초점을 맞춰왔던 화평장로교회 방향과도 잘 맞는다. 김 목사는 성경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평신도들이 세상 속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는 교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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