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i(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대표 정태회 목사) 선교회는 지난해 미얀마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0월 아프리카 르완다 기쎈 지역에서 대규모 전도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DCMi 선교회는 전도 대회를 통해 전도와 새신자 양육이 활성화 되고, 특히 10-20년 뒤 르완다의 화해와 일치, 변화를 이끌 기독 청년 지도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아프리카 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교두보가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다. 

DCMi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질 전도대회를 통해 르완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히 나누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르완다 교회가 복음의 확장을 위해 비전을 얻는 시간으로 삼길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르완다는 독일, 벨기에 식민정부의 분할통치로 인한 종족갈등으로 1959년, 1968년, 1973년, 1990년 등 여러차례 내전을 겪어오다 1994년 4월 7일 당시 후투족 정부가 투치족과 온건파 후투족을 말살시키기 위한 종족학살(Genocide)을 치밀한 계획 하에 3개월간 자행한 결과, 당시 인구 약 6백만명 중 1백만명이 학살되는 참극을 맞기도 했다.

르완다는 종족학살의 비극을 딛고, 종족 화해와 새로운 르완다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교회가 담당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다. 르완다는 인구 약 1천 백만 가운데 약 80%가 기독교인이지만 명목상 그리스도인이 많아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또한 카톨릭과 기독교 이단, 무엇보다 심각한 토속종교와 혼합 종교 형태를 지닌 사람들이 많고 교회지도자들의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신학훈련의 부실 등 제대로 된 복음 전파가 시급한 지역이다. DCMi가 이를 위해 지난 4년동안 르완다에서 사역을 이어왔다.

정태회 목사는 "르완다의 많은 교회가 우리를 향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며 "르완다 복음 전도대회는 기독교 지도자를 훈련하고 젊은이들과 그 땅의 교회, 한 나라를 변화 시키는 소중한 사역"이라이라고 소개했다.

르완다 선교 기금 마련에 동참을 원하는 교회나 단체, 개인은 미국에서는 Pay to : 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주소 PO Box 4161 Federal Way, WA 98063 한국에서는 농협 221133-056641, 국민은행 284802-018832 (예금주-정태회)로 보낸 후 전화 253-332-7757 또는 이메일 davidchung.us@gmail.com , godcmi@gmail.com 으로 연락하면 된다.

모든 헌금에 대해서는 세금 정산을 위한 영수증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