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박형은 목사)가 창립 44주년 임직감사예배를 27일 오후 4시에 교회 본당에서 드렸다.

동양선교교회
(Photo : 기독일보) 동양선교교회가 창립 44주년 임직감사예배를 27일 오후 4시에 교회 본당에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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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박형은 목사가 임직패 증정을 하고 있다.

이날 구자경 장로, 정구현 안수집사, 오은주·한승향 권사가 각각 취임했다.

구자경 장로는 강단 옆에서 무릎을 꿇고 답사를 하며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짐했다. 구 장로는 “한 분 한 분을 정성과 마음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다. 교회가 어렵고 힘들지만 옛날의 영광보다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낮아지고 또 낮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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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무릎을 꿇고 답사하고 있는 구자경 장로.

동양선교교회 원로 임동선 목사는 권면에서 “모든 임직자들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에 힘써 교회에 덕을 세우길 바란다. 박형은 목사님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사도행전 13:21-23, 3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는 “신앙인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이고 다른 하나는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이다. 전자는 예수가 내 삶의 주인이라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주인된 삶을 사는 모습이 많다”며 “후자는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요, 나를 통해 주님의 뜻이 이뤄지길 바라며 사는 사람이다. 신앙을 하는 이유도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선교교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권준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창립기념 부흥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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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동양선교교회가 창립 44주년 임직감사예배를 27일 오후 4시에 교회 본당에서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