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인팅 팀이 함꺼번에 북가주에 찾아온 건 이번으로 두번째다.

27일 리빙워드한인침례교회에서 북가주 첫 공연을 마쳤다.

어노인팅은 미주지역을 순회하며 진정한 예배음악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박철순 간사(어노인팅 미니스트리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신앙은 이론이 아닌 실제로 경험되고 체험되는 자리"라고 강한 어투로 강조했다.

박 간사는 예배의 본질적 의미 회복을 강조하며 "진정한 예배는 자신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것이 있고,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기억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배는 습득되는 것이며, 훈련이나 이론으로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이번 새 앨범 목표도 하나님을 느끼고 경험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번 어노인팅은 북가주에서 4차례 한인교회를 돌며 집회를 가진다. 집회하면서 다 함께 모여 하나님께서 이 땅에 행하신 일들이 드러나고 모이면서 깊어지는 집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에 와서 집회하면서, 곳곳에서 안주하고 있거나 눌려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서든 뚫고 나가야 겠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저희는 기도하며 예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