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효 목사
(Photo : ) 장재효 목사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한다는 이 노래는 세상 노래가 아니고 심령의 노래, 찬양을 다짐하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교회로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을 알고 믿어져서 하늘 소망을 목적으로 살게된 우리는 하나님이 죄악에서 구속하시고 엄청난 희생의 은혜로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이 생각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황송무지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고 영화롭게 해 드릴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은 진리를 올바르게 깨달았거나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면 필연적으로 되어지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올바르지 못한 사람들은 은혜는 은혜대로, 구원은 구원대로 받아 챙기고 생활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소욕을 위해 거짓말과 남을 손해 입히면서도 자기를 살찌우는 세상조건들을 가꾸는 일에 애를 쓰게 됩니다, 이것은 은혜를 헛되이 받은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이사야 43:21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다’는 말은 본래의 창조 목적이기도 하겠지만 은혜계약을 성취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심으로 그 보혈의 공로로 우리를 대속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영을 성령이라는 이름으로, 보혜사로 파송시켜 주시어서 재창조하신 거듭난 성도의 삶은 더더군다나 하나님의 찬송을 불러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재창조해 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28-29절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란 표현은 상당히 솔직한 고백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절대주의 신앙, 하나님 주권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정통 보수 신앙의 원리를 이처럼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서 11:36의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는 사도바울의 신앙고백과도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신앙고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본인들의 신앙을 재정립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만물이 주님에게서 나왔고 주님이 목적이 있어서 주장하시는 가운데 존재하다가 주님이 정리하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이 끝이 난다는 신앙은 만고에 가장 정통하고 보수적인 신앙인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보살피시며 하늘조건으로 함께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여 팔을 벌리고 손을 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으로 우리와 함께해 주시니 우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만족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고 그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신 얼굴을 돌리시고 감추시니 심판을 받게 되고 두려움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니 육신도 한 줌 흙으로 돌아가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시며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 주신 그 시간부터 내 인생의 고삐는 하나님의 손에 쥐어져 있음을 망각하지 말아야 하나님의 은혜보장을 허락받아 살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는 조금만 잘못해도 하나님이 사정없이 치시니 정신이 아찔하더라”하니 듣고 있던 사람이 “그 어디 신경 쓰여서 세상 살겠나, 나는 말이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세상 재미도 즐기고, 내 맘에 원하는 것에 푹 빠져 즐기고 살아도 하나님이 나는 절대로 때리시는 일이 없던걸...그러니 하나님이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것 아니겠는가”합니다. 후자는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아는 척 하는 거짓 신자임이 틀림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하나님이시길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이 가선 안 될 길을 가면 그 길을 막고, 해선 안 될 짓을 하려 할 때도 막으시지만 그래도 하게 되면 사정없이 때려서라도 회개하게 만드시고, 다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못하도록 치리하시고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2:6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이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했습니다. 버려진 백성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관심 밖에 있는 자입니다. 그들은 산자이지만 실상은 이미 죽은 자들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로 불러주시고 하루라도 빨리 진리 안에서 거듭나기를 재촉하고 계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은 불신앙의 폐단으로 잃었던 모든 것들을 믿어지는 믿음의 자격으로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기 위한 나를 두고 집중적으로 역사해 오신 사랑의 섭리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에덴에 살던 아담과 이브는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으로 마음껏 먹고 즐기면서 당신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하며 찬송하며 살아주길 바라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을 향하신 신앙 사명적 기대가 확실했을 동안 그들에게 온전히 허락받아진 축복의 조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신앙을 상실하고 마귀의 꾀임에 빠져 영적으로 마귀에게 예속되고 나니 그 모든 조건은 서둘러 하나님이 빼앗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자녀지간의 인연으로 인정만 받고 있다면 내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염려하시고 준비해 주시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여호와 이레’입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격도 갖추지 못한 주제에 그분의 자녀된듯 착각하고 “하나님, 아버지...”하며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나는 너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들은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죄인 그대로 예배당만 들락거렸으니 하나님의 자녀된 자격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속지 마십시오.

마태복음 7:22-23에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믿음을 가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기만 하면 그 인생은 그때부터 영육간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책임져 주시는 조건을 보장받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비밀을 깨닫고 기적을 체험하면서 사는 우리가 어찌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있겠습니까! 은혜 받은 자들은 그 입술에서 찬송이 흘러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것, 하나님을 마음껏 섬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 태어난 것, 더욱이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셔서 진리가 정통한 교회, 영적인 소망을 올바로 가꿀 수 있는 교회로 불러주셨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은 이단사슬이 난무하고 영계가 극도로 혼란해 지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이단에 빠져 정력과 재산을 다 바쳐도 결국 지옥으로 떨어지는 잘못된 함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감사의 조건을 신앙기준으로 영적차원에서 찾아보면 무진장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중심으로 살다보니 이권과 야심 때문에 감사보다는 허욕으로 불만과 불평, 탄식으로 살아왔음을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는 이사야서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찬송하며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