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 이하 아여모)이 12월 16일(월) 저녁 6시 한강 식당에서 송년 모임을 갖고, 임원 이사 및 회원, 후원자들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석은옥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건강하게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송년 모임은 강혜경 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 김정숙 이사장이 기도하고 버지니아장애인협회 수잔 오 회장이 축사했다.
'올해의 아름다운 여인상'은 2006년 아여모가 창립됐을때부터 지난 7년간 성실히 봉사한 김윤자 임원에게 수여됐다.
석은옥 회장은 "김윤자 임원은 여러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그 딸도 여러 차례 양로원에서 한국고전무용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했다. 행복한 가정을 가꾸면서 기독교 정신에 근거한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 모범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송년 모임은 석은옥 회장이 편곡한 노래(아름다운 여인들이 모여서 서로 사랑 나누며/ 밝은길은 찾아 행복해야지 우리 서로 사랑해/ 하나님이 가르쳐준 한가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고난 시련 절망 낙심 이기게 우리 서로 사랑해)를 김영란 크로마하프 단장의 연주에 맞추어 즐겁게 합창하면서 마무리됐다.
아여모는 지난 1년 동안 워싱턴 디시 굿윌 본부에 장애인 직업교육비 지원, 워싱톤 글로리아 크로마찬양단 창단식 지원, 애난데일 골든 리빙 양로원과 스프링필드 선라이스 양로원 방문 위로 연주 및 선물 기증, 워싱턴밀알선교단 후원, 한인 미망인 25명 초청 위로회,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 바자 후원, 코리아 센타 건립 후원, 버지니아장애인협회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본을 보였으며, 장애인 가족 50명에게 고 강영우 박사의 영문책 'My Disability-God's Ability' 증정해 '나의 장애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도구가 된다'는 강 박사의 정신으로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아여모 참여 문의 : 703-298-8475(회장 석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