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Photo : 기독일보) 신동수 목사.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박창신 신부가 두둔한 발언을 들으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분노를 느끼며 반인륜적인 북한도발을 옹호하고 대통령을 하야하라고 거침없이 내뱉는 종교지도자들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국가정체성을 뒤흔드는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사실이다.

특별히 연평도 포격 도발 3주년을 맞아 이곳 워싱턴에서 워싱턴 호국 안보단체협의회 및 재향군인회 주최로 연평도포격도발 3주년 추모 및 안보결의대회가 끝나자마자 조국에서 들려온 박창신 신부의 연평도 천안함 발언으로 워싱턴 동포들과 온 미주 교포들은 분노하며 강경 대응하여 묵과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하며 기자회견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적에 동조하는 행위를 성토하고자 결의하게 되었다.

6.25남침으로 수많은 국군장병들이 생명을 바쳐 오늘의 자유민주주의와 선진 한국을 건설하였건만 피 흘려 쓰러져간 서해북방 한계선인 NLL을 지킨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의 댓가를 잊어버리고 그는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수송성당에서 열린 시국미사 강론에서 "NLL(서해북방한계선)에서 한미군사훈련을 계속하여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요, 북한의 도발을 옹호하는 발언이 되어 버렸다. 이는 마치 남한에서 연평도를 불법 점거, 그 근처에서 미군과 함께 군사 훈련을 했으니 북한에서 쏘는 것은 정당하다는 논리가 된다.

박창신 신부는 KAL기 858편 폭파사건도 정부의 조작으로 보며 김현희 KAL기 사건 진상 규명에 시민 대책을 발족한 일도 있었다. 이런 종교 지도자가 좌편향 사제란 말을 피할 수 있을까? 종북 몰이를 한다고 안절 부절하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되었고 내란선동 혐의로 대검에 고발을 당했으며 한국애국시민 연합회 및 보수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법적 댓가를 치루도록 고소하고 있음은 다행한 일이다.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현실 정치 참여문제에 대한 카톨릭 사제의 직분은 인간의 불행, 세상적부조리, 불평등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데는 주저하지 말 것이며 그 방법은 철저히 복음적이라야 하며 평신도는 정치에 참여 할 수 있지만 사제가 직접 정치적이고 사회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박 신부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와 국론 분열,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종북적 망언을 서슴치 않으니 강열히 규탄하며 이성을 잃은 신부를 성직자 반열에서 제명 시켜주기를 바란다.

차기에 대선을 꿈꾸는 문재인은 박창신 발언에 종북몰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사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비웃음꺼리라고 빈정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대선 때 RO의 실체인 이석기와 통진당과 연합하여 국회까지 종북 좌파 세력을 끌어넣고도 아무런 가책도 받지 않는 것을 보며 이 나라의 지도자 재목은 못 된다는 것을 만천하가 알게 될 것이다. 이석기와 통진당도 하루 속히 국회에서 퇴출시켜 주시기를 대한민국 정부에 항의하는 바이다.

미국의 워싱턴에 애국 동포들은 국가 정체성을 뒤흔드는 박창신 신부를 향하여 성토하며 국론을 파괴하는 이석기 같은 RO 세력들을 하루속히 퇴진시켜 주실 것을 강력히 성토하며 본 성명서를 발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