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소재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목사)가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지구촌 선교 축제'를 개최했다.
한빛지구촌교회는 이번 선교 축제에 케냐, 과테말라, 도미나카 공화국, 코스타리카, 동아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 15명을 초대해, 세계 각처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전해 듣고, 교회를 향한 선교의 사명에 재헌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는 케냐 마사이 부족에서 많은 교회들과 학교들과 고아원을 세우며 사역을 하고 있는 안찬호 선교사, 과테말라을 중심으로 중남미 6개국에 수많은 교회들을 세우며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김기택 선교사, 도미니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쿠바와 아이티까지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전재덕 선교사, 그리고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다 남침례교 해외선교부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선교하고 있는 박상호, 박혜영 선교사가 참석했다. 특별히 이번 축제에서는 안찬호 선교사의 사역을 이어 받아 사역하게 될 요나단 꾜예요 목사를 도시개발선교회의 감독으로 임명하고, 전재덕 선교사가 세운 교회와 학교를 이어 받아 사역하는 안드레스 페르난데스를 목사로 안수하게 되어 의미가 깊었다.
교회측은 "선교팀은 수요일부터 주일까지 열린 장년, 청소년, 어린이, 영어부 집회에서 복음의 열정과 선교의 도전을 나누었고, 이를 통해 온 교회가 복음의 능력으로 뜨거워지며 선교에 재헌신하게 됐다. 선교팀은 이 기간 동안에 리치몬드에 있는 남침례교 해외선교본부, 월드뱅크, 각 나라 영사관, 국회의사당, 워싱턴 주요 기념비들을 방문하며 견문을 넓히고, 앞으로 20년을 내다 보면서 함께 협력하여 이룰 선교전략을 만들게 됐다"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을 책임져 주신다'라는 믿음으로 선교에 올인할 것을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