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 1일에 창립된 미주성경통독선교회(대표 김양일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미주 제24차 성경통독집회'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 근교에 있는 에즈라선교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집회는 오는 10월 9일(수)부터 12일(토)까지 3박 4일 동안 신·구약 66권을 완독하는 행사다. 그 중 일부는 암송시범으로 읽기도 한다.
김양일 목사는 "점점 어두어져 가는 세상을 이기며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이다. 이 믿음은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생성된다(롬 10:17). 성경통독은 말씀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는 지름길이며 또한 믿음의 출발을 이루는 첫 걸음이 된다"며, "성경 통독에는 왕도가 따로 없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체를 읽는 것이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귀로 듣는 시간 중에 성령의 조명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내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성경을 상고하는 것이다(욥22:21-22). 말씀을 음식보다 귀하게 여기며 읽을 때 확연히 깨달아 진다. 성령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정금보다 더 귀하고 송이 꿀보다 단것을 느끼게 된다.(시19:10)"고 전했다.
김 목사는 "문화와 문물의 발달로 읽을 거리와 볼거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지만 진작 우리 인생의 생명에 대해 다룬 책은 거의 없다(암 8:11). 오직 성경만이 우리 인간들을 영생으로 인도하는 지침서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며,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장시키기 때문"이라며, "종말의 세대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운동을 전개하여 성도들을 하나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많은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죄 사함을 받게 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소성케 하는 일을 사명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특별히, 이번 집회는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에즈라 선교센터에서 열게 됐다. 에즈라 선교센터에는 200에이커가 넘는 부지에 각종 나무와 소나무 숲, 연못 등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 속에서 그 분의 말씀으로 새 힘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이 새롭게 되고 점점 어두어져 가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경통독집회 참가비는 숙식 포함 100불이며, 성경과 간이침구류만 준비하면 된다.
<미주 제24차 성경통독집회>
장소: 에즈라 선교센터(6150 Finchingfield Rd., Warrenton, VA 20187)
집회 문의 :703-597-7611(김양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