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종만 목사) 청소년위원회가 8월 23일(금) 오후 6시 메릴랜드주 밀러스빌 소재 한사랑장로교회(담임 김병은 목사)에서 '청소년 Back to School 영적수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 6월 말 안나산기도원에서 열렸던 메릴랜드청소년연합수련회의 믿음의 열기와 복음의 불꽃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기획됐으며, 찬양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적 각성과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주제로 진행된 찬양예배에는 2세교회인 뉴비기닝커뮤니티처치(New Beginning Community Church)의 담임 최요셉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찬양예배는 메릴랜드 청년연합회 유주은 회장의 인사말, 최정규 목사(메릴랜드교협 제2부회장)의 기도, 강래현 전도사(청소년 수양회 담당)의 성경봉독, 최요셉 목사의 설교, 학생들을 위한 축복기도, 김병은 목사(메릴랜드교협 청소년 위원장)의 광고, 찬양, 윤종만 목사(메릴랜드교협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요셉 목사는 마태복음 26장 36-44절을 본문으로 "유혹을 겪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한때 잘나갔던 영어학원 강사를 그만두고 미국에서 태권도장을 차린 이야기, 도박중독자였던 한 직원으로 말미암아 전재산을 잃고 신학교에 가게된 이야기 등을 통해 자신의 삶에 개입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했다. 특별히, 최 목사는 "형과의 불편했던 관계가 기도의 힘을 통해 회복되고 3년 후에는 형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다"며, "학기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내 힘으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없다. 성령의 힘을 간구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한다"며, 학생들이 기도의 힘으로 모든 유혹들을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축원했다.

이어 메릴랜드교협 임원진을 비롯해 청소년 담당 사역자들이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주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학생들이 다가오는 새학기에도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찬양예배 이후에는 메릴랜드교협과 한사랑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샌드위치와 다과로 풍성한 친교를 나눴다.

(Photo : 기독일보)
(Photo : 기독일보)
(Photo : 기독일보)
학생들이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학생들이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메릴랜드교협 임원진들이 이날 집회를 섬긴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Photo : 기독일보) 메릴랜드교협 임원진들이 이날 집회를 섬긴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