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가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담임)를 강사로 7월 29일(월) 오전 10시30분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목회자 세미나는 최인환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 한상우 목사(워싱턴교역자회 부회장)의 기도, 백유진 자매의 바이올린 연주, 김인중 목사의 설교, 노규호 목사(교협 총무)의 합심기도 인도(전도, 선교, 워싱턴 복음화를 위해), 임낙길 목사(교협 부회계) 부부의 특송, 김범수 목사의 인사말, 정영만 목사(제29대 교협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인중 목사는 고린도전서 12장 12-15절을 본문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네 기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영향력 안에 있는 교회의 모습을 '공동체' '상호책임' '리더십' '번식' 네 가지로 제시하고,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먼저는 목회자가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해질 수 있다"며, "영적으로 병든 목사, 설교와 삶이 일치하지 않는 이중인격자를 누가 믿고 따라가나? 하나님 말씀대로 설교하고, 설교한대로 살려고 노력하면 성도뿐만 아니라 불신자도 감동받는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목사는 "첫째, 교회는 공동체다. 교회의 모델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공동체로 일하신다. 목사나 장로, 안수집사 등 직분은 더 많이 섬기라고 주신 것이지 군림하라고 주신 계급이 아니다. 교회내 모든 구성원들의 인격은 동등하다. 은사는 다르지만 그 가치는 동등한 것이다. 교회 공동체 내에 이런 풍토가 회복되어야 한다"며,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둘째, 교회는 상호 책임지는 공동체다. 독불장군식으로 하면 안된다. 서로 덕을 세우며 책임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셋째, 교회는 좋은 지도자를 계속 길러내야 한다. 넷째, 교회는 번식(전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열매를 가장 기뻐하신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의 초점은 전도에 있어야 하며, 교회가 좋은 인재를 파송해서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워싱턴교협 회장 김범수 목사는 "많은 회원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큰 은혜를 받은 성회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민 생활 속에서 믿음과 기도, 역전의 능력을 일깨워주셔서 성도들로 하여금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전도의 열정으로 교회들이 새 힘을 얻게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워싱턴교협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강사로 선정해 '부흥 2013 전도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문의 : 회장 김범수 목사(301-537-8522), 총무 노규호 목사(703-203-5851)

최인환 목사.
(Photo : 기독일보) 최인환 목사.
한상우 목사.
(Photo : 기독일보) 한상우 목사.
백유진 자매.
(Photo : 기독일보) 백유진 자매.
합심기도.
(Photo : 기독일보) 합심기도.
노규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노규호 목사.
임낙길 목사(왼쪽) 부부.
(Photo : 기독일보) 임낙길 목사(왼쪽) 부부.
김범수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범수 목사.
정영만 목사.
(Photo : 기독일보) 정영만 목사.
워싱턴지역 복음화를 위해!
(Photo : 기독일보) 워싱턴지역 복음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