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콜든센터에서 3일간 치러진 2013년 대뉴욕복음화 할렐루야대회가 14일 오후5시30분 3일째 집회를 끝으로 폐회됐다. 주일날 오후 진행된 마지막 일정에는 이번 대회 들어 가장 많은 성도들이 퀸즈 콜든센터를 찾아 은혜를 갈망했다.

이날 집회는 황영진 목사의 사회로 퀸즈한인교회 찬양팀 경배와찬양, 이규섭 목사 대표기도, 이주익 장로 성경봉독, 퀸즈장로교회 찬양대 찬양, 양병희 목사 설교, 양민석 목사 헌금기도, 뉴욕남성목사합창단 헌금특송, 김승희 목사 선언문 낭독, 현영갑 목사 광고, 어린이할렐루야대회 참가 어린이 합창, 장석진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병희 목사는 ‘여호와는 위대하다’(왕하2:8-9)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엘리사가 엘리야를 길갈에서부터 여리고까지 따라가는 여정은 우리의 신앙의 여정과 같은 것이라면서 길갈에서의 모든 삶을 청산하고 미련없이 엘리야를 따라나서서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와 같이 우리 또한 이 세상의 것을 미련없이 청산하고 주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날 대회에는 부회장 김승희 목사가 복음화대회 사명선언문을 낭독했다. 사명선언문은 우리가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서 복음전도와 이단대처에 힘쓰고 또 이웃사랑과 한인사회를 위한 선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3일간 옆 건물에서 진행된 할렐루야 어린이대회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특별찬양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은 2013 할렐루야대회 선언문과 양병희 목사의 마지막날 강의 주요 내용.

할렐루야2013대뉴욕복음화대회 선언문

제34차 할렐루야대뉴욕복음화대회를 마치며 생기로 새롭게 거듭난 뉴욕의 교회와 성도들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개인) 우리는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 삶의 현장에서 모범된 그리스도인으로 품위있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떳떳이 산다.
2. (가정) 우리는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된 삶을 위해 믿음의 가정을 세워나간다.
3. (교회)우리는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 충성을 다해 주님이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한다.
4. (교계) 우리는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 이웃교회들과 함께 즐거이 교제하며 협력하여 범기독교의 연대감을 증대한다.
5. (선교) 우리는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 복음 전도와 선교를 위해 뜻을 같이 하고 함께 협력한다.
6. (이단) 우리는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 사이비 이단세력을 배척하며 악한 영들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힘쓴다.
7. (사회) 우리는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 한인동포 사회와 미국, 더 나아가 조국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빛과 소금이 사명을 다한다.

양병희 목사 ‘여호와는 위대하다’(왕하2:8-9)

사람은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도 못들어주는 것이 있지만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는 창조주시다. 오늘 그 분이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주시기를 축원한다. 한나는 눈물로 하나님 앞에 기도했을 때 태를 열어 사무엘을 주셨다. 히스기야는 죽을 병이 걸려 왕의 체면도 벗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을 때 15년을 연장 받았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성령받기를 사모하다 120성도들에게 하늘이 열리며 불이 혀같이 말하는 성령체험을 했다. 중요한 것은 누구의 소원을 들어주시는가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편 37:4)

여호와를 기쁘게 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신다고 하셨다.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기를 원해야 한다.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시는가. 맛있는 식사를 사람에게 대접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무엇으로 기쁘게 할 수 있는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히브리서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의 소원을 들어주시는데 믿음이 없으면 안 된다. 오늘 우리는 믿음이 있어야 헌신도 하는 것이다. 믿음이 있어야 봉사도 한다. 순종도 한다. 그리고 진짜 믿음이 있어야 충성을 한다. 오늘밤도 믿음으로 말씀을 듣기를 바란다. 병마가 떠나가고 물질이 해결되고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하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에서 말씀을 듣다가 마음 속의 응어리가 풀어졌다는 간증을 사모님이시라는 분이 눈물을 글썽이며 해주셨다. 제 손을 꼭 잡고 말씀을 하셨다. 믿음대로 될 줄 믿는다. 예수님은 자기 문제를 고치러 온 병자에게 먼저 믿음을 물어보셨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셨다. 오늘밤 여러분이 가져온 소원이 어떤 종류인 것이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이 손을 대시면 해결 못할 일이 없는 것을 아시기 바란다. 믿음으로 행동하고 고백하는 이 밤이 되기를 축원한다.

오늘 여러분은 엘리사가 엘리야를 따라서 길갈을 떠나 벧엘에서 벧엘에서 여리고로 그리고 요단까지 쫓아가는 장면이다. 엘리사가 쫓아 올 때 물어 봤다. 목적이 무엇이냐고 했다. 그 때 엘리사가 당신의 가진 성령을 갑절이나 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것은 욕심이 아니라 다가오는 엘리사의 시대는 엘리야의 시대보다 더 죄악이 심해서 그것을 이기기 위해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했다. 종말적인 이 시대는 갑절이 아닌 7배나 하나님의 영감을 구해야 할 줄을 믿는다.

이 엘리야기 우리 주님의 모형이라면 그 뒤를 길갈에서 벧엘로 벧엘에서 여리고까지 쫓아가는 엘리사는 우리 성도들의 모형이다. 힘들때나 괴로울 때나 낙심할 때나 좋을 때나 슬플 때나 저 요단강까지 끝까지 주님만 바라보고 가시기 바란다. 어떤 장애물이라도 해결하지 못할 능력이 없으시다. 오늘 엘리사의 소원을 들어주셨던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앉아 계신 그 자리에서 들어주시기를 소원한다.

엘리사의 이 모습은 우리 인생의 여정과 같다. 저 천국가는 그 길 그 여정과 같은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여정을 통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먼저 길갈을 알아야 한다.

엘리사는 먼저 길갈이라는 생활을 청산하도록 했다. 길갈이 뭔가. 지명이지만 이것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상과 같다. 길갈 생활을 청산하고 나오는 것이다. 엘리야가 나를 따르라고 나올 때 엘리사는 12마리 소를 미련없이 청산하고 정리하고 그리고 엘리야를 따라나섰다. 길갈 같은 세상에서 나오는 것이 천 단계라면 오늘 우리는 길갈을 나와야 한다. 그러려면 과거의 생활을 청산해야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이틀 삼일 째 말씀을 들으며 어제 보면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들을 많이 봤다. 성령의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면 안 된다. 내 모습을 봤다면 행동화 해야 한다. 길갈의 생활을 청산하시기 바란다.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

한강에 철교가 없을 때 나룻배를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돈을 받았다. 술에 취한 두 남자가 한강을 건너야 하는데 배는 있는데 사공이 없었다. 아무리 불러도 사공이 나오지 않는데 보니 배에 노가 있었다. 우리가 건너가자면서 둘이 타서 노를 저었다. 원래 10분이면 건너가는데 밤새 노를 저어도 배가 가지 않았다. 술이 취해 뭐가 뭔지도 모르고 노를 계속 젓다가 술이 깨어서 보니 사공이 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육지에 닻줄을 단단히 매어둔 것이었다. 우리가 이 닻줄을 먼저 끊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어릴 때 오리의 다리에 연줄을 매서 데리고 논 적이 있다. 새를 날려 보내면 힘차게 날아가다가 연줄이 팽팽해지는 순간에 마치 돌멩이가 떨어지듯이 떨어진다. 오리를 또 날려 보내면 땅에 떨어지는 그런 과정을 반복한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것이 진리였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다. 우리 신앙에 연실과 같은 줄이 내 인생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 여러분이 아무리 날개짓하고 몸부림쳐도 여러분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을 자유케 하는 것이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따라서 길갈에서 12마리 소를 청산하고 미련없이 따라갔듯이 세상을 정리하고 미련없이 주님을 따라나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성령은 우리 마음 속에 감동과 깨달음을 주신다. 우리는 그 깨달음을 얻고 실천하려 할 때 성령님이 도와주시는 것이다.

만약 어떤 물건이 있어서 탐심이 생겨서 집으로 가져가려고 할 때 내 안에 성령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손을 오그라뜨리는가. 아니다. 가져가면 안된다는 감동과 깨달음을 주면서 마음 안에 탄식을 하는 것이다. 내가 순간 마음에 탐심을 가졌구나 하면서 돌이키면 그것보다 더 큰 것을 주시는 것이다. 마음 속에 탄식을 하면서 그 깨달음을 듣고 실천할 때 성령이 그 때부터 도와주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인정, 사정, 형편 따질 것없이 길갈에서 삶을 청산한 모습을 닮아 삶을 청산하기를 바란다. 감동이 있으면 실천을 해야 한다. 실천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삼국유사의 김유신 장군은 주색을 그렇게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같이 기생집에 갔다고 한다. 어느 날 어머니가 책망을 했는데 어머니 앞에서 회개하고 다시는 안가겠다고 다짐하고 출근을 하는데 말이 늘 가던 길이니 그 기생집에 갔다고 한다. 그 순간 김유신 장군은 자기의 사랑하는 애마의 목을 쳤다 그리고 걸어서 돌아왔다. 우리는 길갈 생활을 미련 없이 청산하고 미련 없이 버리고 엘리야를 따른 것과 같이 해야 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자를 것은 자르고 청산할 것은 청산해야 한다. 또 하나님 앞에 소원한 것이 있다면 환경 조건 쳐다보지 말고 성령이 감동한 대로 따라가시기를 바란다. 성령님이 뒷감당을 해주실 것이다. 우리가 소원을 했다가 편안해지면 변질되는 때가 너무도 많다.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하나님 앞에 부도낸 때가 많다. 사람이 간사하다. 병들었을 때 이 건강만 해결되면.. 또 사업이 다시 일으켜 진다면.. 이 문제만 풀린다면.. 이런 식으로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 성령이 감동하거든 그대로 실천하기를 축복한다. 성령이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실 때는 뒤의 일을 보장하신다는 것이다. 드릴 것을 드리고 버릴 것은 버리는 주님 앞으로 달려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벧엘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는 길갈같은 세상에서 나와서 바로 벧엘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즉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 벧엘은 교회의 모형이다. 야곱이 바로 하나님을 만난 곳이다. 야곱이 신령한 사닥다리에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게 됐다. 이 벧엘 땅에는 형제 부모가 없었다. 그런데 그곳에는 안식이 있었다. 그리고 기쁨이 있었다. 바로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벧엘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길갈에서 나왔다면 아버지의 집으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란다. 이것이 승리하는 비결인 것이다.

이 벧엘이라는 것도 신앙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첫째는 벧엘은 말씀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집에는 영의 양식인 말씀이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곳이고 십자가의 말씀을 증거하는 곳이다. 우리는 육의 양식을 먹을 때 육의 힘을 얻는다. 제가 지금 저녁을 안먹었는데 배가 출출하다. 육은 육의 양식을 먹어야 힘을 내고 영은 영의 양식을 먹어야 힘을 낸다. 영의 양식을 먹을 때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이 벧엘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란다. 교회에서는 교회의 일 영의 양식을 먹기 위해 힘써야 한다. 교회에서 곗돈 이야기를 하거나 엉뚱한 이야기를 나눠서는 안된다. 교회에서는 하나님 말씀만 묵상하면 시험이 들지 않는다. 저는 시험에 들지 않는다. 독사에게 물리면 독이 되지만 독사를 잡아서 먹으면 그 독은 약이 된다. 공중권세 잡은 마귀 시험을 이기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이제는 시험을 이기며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설교를 두고 잘하려는 마음에 갈등을 한 적이 있는데 과연 예수님은 어떻게 설교를 전하셨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성경에 예수님의 설교를 보면 너무 쉽게 하신다. 들판에 가시면 저 새들을 보라고 하시면서 새들을 먹이시는 하나님이 하물며 우리를 먹이지 않으시겠느냐 하시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다. 또 밭을 지나시다가 우리의 마음을 밭에 비유해서 훌륭한 설교를 하신다. 이상하게 시골에서 농사를 지어보면 곡식보다 잡초가 더 빨리 자란다. 근심 걱정 가라지가 더 빨리 우거지니 믿음이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길거리 같은 밭을 갈아엎고 돌멩이를 골라내고 잡초를 뽑아내고 그 밭을 갈아 옥토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랬더니 30배, 60배, 100배의 열매가 열렸다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설교다. 그것을 보는 순간 바로 이것이구나 깨달았다. 그 때부터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을 수십번 읽기 시작했다. 성경을 읽어가는데 예수님의 보혈이 흐르는 것을 보게 됐다. 전 성경에 예수님의 피가 철철 넘쳐 흘렀다. 성경이 열릴 때 주님이 풀어주실 때 우리 마음이 뜨거워진다. 어두웠던 눈이 열리고 주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모르면 신앙이 자라지 않는다. 적어도 10년 예수님 믿으면 10사람은 나와 같이 천국에 갈 사람이 기억나야 한다. 즉 여러분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이 10명은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을 알아야 한다. 자기 머리를 갖고 교회 일을 하면 거침돌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신앙이 자라지 않고 미혹을 받는다. 성경이 암송되고 외워지면 문제를 만나면 말씀이 생각난다. 인생의 열쇠가 된다. 자꾸 생각이 나게 돼 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렘 23:29)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서 그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교회에 와서 다른 이야기를 하지 마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시기를 축원한다.

또 벧엘에는 기도가 있어야 한다. 교회에는 기도소리가 바글바글해야 한다. 우리는 전 성도가 낮에 1시가 되면 1분간 교회와 목회자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한다. 매월 첫날이 되면 아침점심을 5시간 금식하며 한달을 정리하고 새 달을 맞는다. 기도는 기적을 낳고 만사를 변화시킨다.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다니엘은 사자의 굴 속에서도 살아났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기도할 때 3년 반 동안 비를 몰고 오는 역사가 일어났다.

저는 제가 신학을 하고서도 목회를 하고 싶지 않았다. 사업을 하고 싶었다. 저는 장로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목사님 가방도 들어보고 물질로 마음껏 도와도 드리고 그러고 싶었다. 사업을 했다. 470명을 고용하기도 했다. 적은 숫자가 아니다. 테라스 라켓집이나 실크 브라우스, 전국의 은행가운을 다 만들어냈다. 그렇게 하는데 마음이 계속 불안하다. 자다가 꿈을 꾸는데 차가 뒤집어지는 꿈을 꾸고 이상한 불안이 임했다. 그래서 친구들이 개척을 하면 성구를 집어 넣어주고 그랬다. 위로를 받으려고 그랬다. 그런데 10.29. 사건 이후 일본 바이어들이 산더미처럼 쌓은 물건을 내버려두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한국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시장에서 받는 어음은 모두 부도였다. 겉잡을 수 없이 곤두박질 친다. 그런데 하나님이 목회자로 불렀는데 내가 장로가 되려고 한 것이 아닌가 불안한 마음에 금식기도를 하는데 15일이 지났을 때였다. 저는 신비주의자는 아닌데 신비로운 체험을 했다. 제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간증이다. 새벽2시가 됐는데 조명탄 같은 것이 확 터졌다. 깜짝 놀라서 눈을 떴는데 개미새끼가 지나갈 정도로 훤히 보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 앞을 걸어가는데 남자여자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비틀거리며 부딪히며 걸어갔다. 보니까 다들 눈을 뜨고 있는데 눈이 굉장히 컸지만 눈동자가 없었다. 눈을 떳지만 소경이었던 것이다. 그 속에 나도 있었다. 성령은 깨달음을 주는 것이다. 내가 잘나서 부른 것이 아니다. 저 눈을 보라는 영감을 주셨다. 떳지만 보지 못하는 그 눈, 그 눈을 뜨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그 충격에 의식을 읽었다. 새벽2시에 시작한 것이 오후5시가 됐다. 기도원에서 제가 쓰러져 있더니 원장이 일으켜줬다. 돌아와서 그 비싼 오바로크 기계를 팔지 않고 고물상에 다 처분했다. 12마리 소를 미련없이 청산하듯이 뒤돌아보지 않으려고 그랬다. 영안교회는 그렇게 해서 지은 이름이다.

우리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다. 안 들으시는 것 같지만 다 듣고 계시고 모르는 것 같으시나 다 알고 계시고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지금도 우리를 위해 손을 움직이고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란다. 우리가 아직 기도할 수 있는데 오늘 돌아가서 엎드리시기 바란다.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피묻은 제단 뿔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시기 바란다. 그 눈물을 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넘어진 자를 일어나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황영진 목사의 인도
(Photo : 기독일보) 황영진 목사의 인도
대회 마지막날 퀸즈장로교회 성가대의 합창은 장엄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Photo : ) 대회 마지막날 퀸즈장로교회 성가대의 합창은 장엄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말씀시간에 양병희 목사의 인도에 따라 참석자들이 함께 찬송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말씀시간에 양병희 목사의 인도에 따라 참석자들이 함께 찬송하고 있다.
말씀 이후 기도시간에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사진은 기도하는 남성목사합창단
(Photo : 기독일보) 말씀 이후 기도시간에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사진은 기도하는 남성목사합창단
기도하는 성도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성도들
기도하는 성도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성도들
기도하는 성도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성도들
기도하는 목회자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목회자들
기도하는 목회자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목회자들
기도하는 목회자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목회자들
기도하는 목회자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목회자들
기도하는 목회자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목회자들
기도하는 목회자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목회자들
기도하는 목회자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목회자들.
양민석 목사 헌금기도
(Photo : 기독일보) 양민석 목사 헌금기도
남성목사합창단의 헌금특송
(Photo : 기독일보) 남성목사합창단의 헌금특송
남성목사합창단의 헌금특송
(Photo : 기독일보) 남성목사합창단의 헌금특송
남성목사합창단의 헌금특송
(Photo : 기독일보) 남성목사합창단의 헌금특송
김승희 목사가 대회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김승희 목사가 대회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현영갑 목사 광고
(Photo : 기독일보) 현영갑 목사 광고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어린이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어른이 참석하는 본대회에서 율동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진 목사 축도
(Photo : 기독일보) 장석진 목사 축도
양병희 목사 내외, 김종훈 목사 내외와 함께 교협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양병희 목사 내외, 김종훈 목사 내외와 함께 교협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조유경 사모(김종훈 목사 사모), 양병희 목사, 김종훈 목사, 이해옥 사모(양병희 목사 사모)
(Photo : 기독일보) 조유경 사모(김종훈 목사 사모), 양병희 목사, 김종훈 목사, 이해옥 사모(양병희 목사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