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성령클럽이 7월 8일(월) 한빛지구촌교회에서 김정도 목사(필라델피아 둥지교회 담임)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한빛지구촌교회 중보기도 사역 소개, 김정도 목사의 페이스신학대(Faith Theological Seminary) 이사장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박건철 목사(사무총장)의 사회, 홍원기 목사(대회장)의 대표기도, 김정도 목사의 설교, 목사 홀리밴드의 특송, 명돈의 목사(총재)의 인사, 오광섭 목사(고문)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인 최초로 페이스신학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정도 목사는 열왕기하 18장 3-8절을 본문으로 "형통하였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모두 버릴 때, 그리고 주님만 전적으로 의지할 때 히스기야 왕은 어디를 가나 형통했다"며, "워싱턴 성령클럽 모든 회원들이 이렇게 형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라고 기도한 것처럼 하나님 앞에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는 만들자"고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2부 세미나 시간에는 장세규 목사가 '한빛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목사는 "본교회 중보기도사역은 제출된 다양한 기도제목들을 비밀이 보장된 환경에서 헌신된 기도사역자들이 정기적으로 기도 대상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사역"이라며, "기도사역자들은 최소 일주일에 1시간 이상, 3개월을 헌신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골방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장 목사는 "중보기도는 제사장적 역할이기 때문에 원래는 담임 목사와 사모만 하는 일이다. 그런 역할을 맡은 중보기도 사역자들은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통해 철저하게 훈련을 시키고 매 분기마다 3개월 동안 헌신할 것과 비밀을 보장하고 거룩한 삶을 살 것을 서약하게 된다"며, "중보기도 사역은 우리 교회 사역의 엔진이요 에너지의 공급원"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솔루션을 통해 중보기도사역의 모든 부분이 운영되고 통계화되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기도자 연인원은 23,156명, 기도제목 총수는 5,360개, 중보기도횟수는 769,726회, 중보기도시간은 10,535시간 42분 36초였다. 한빛지구촌교회는 지난 15년간 중보기도사역을 진행해오면서 수많은 기적과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