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워싱턴주에서 6.25 전쟁 참전 미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는 가운데, 야키마에서는 지역 한인교회가 연합으로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야키마지역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행사는 오는 6월 29일(토) 오후 4시 부터 야키마 VFW(Veterans of Foreign Wars) 회관에서 진행되며, 워싱턴 한인 장로교회, 야키마 사랑의 교회, 야키마 한인 장로교회 주관으로 열린다.
야키마지역 한인교회들은 한미 동맹 6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무용과 태권도 시범, 6.25 전쟁 당시와 현재의 대한민국 모습을 돌아보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6,25 전쟁 참전 용사 사은회 준비위원회 홍승환 집사는 "오늘날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은 6.25 전쟁에서 생명을 걸고 참전해준 유엔 16개 나라와 미국 참전용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야키마 지역 교회가 연합해, 참전용사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돌릴 수 있는 자리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승환 집사는 또 "6.25 참전용사들에게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드리고, 이 자리를 통해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야키마지역 한인교회 연합 6.25 참전 용사 감사의 날
일시 : 6월 29일 (토) 오후 4:00 ~ 5:30 PM
장소 : V. F. W
주소 : 1913 Landon Ave, Yakima, WA 98903
문의 : 홍승환 집사 509) 554-7417, 767-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