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관광 명소 노트르담 성당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던 78세 노인이 권총으로 자살했다. 

도미니크 베네 씨는 21일 오후 4시경 성당에 들어와 자신의 입에 권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그가 왜 공개적인 장소에서 자살을 시도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경찰은 그가 동성결혼을 매우 반대해 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지난 18일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며 전세계에서 14번째로 이를 허용한 나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