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이사장 심우섭)가 창립 9주년을 맞아 4월 27일(토) 애난데일 소재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담임 김경목 목사)에서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열었다.

기념식은 박은우 목사(서머나교회)의 개회기도, 심우섭 이사장의 환영사, 에이레네 크로마하프단(단장 임지혜)의 특별연주, 대통령 봉사상 수여식, 굿스푼 어워드 수여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굿스푼 어워드 인종화합 대상은 홍우식 사장(WS Remodeling Inc), 특별상은 오향숙 집사(볼티모어, 라티노 흑인 홈리스 구제)에게 각각 수여됐으며, 대통령 봉사상은 박경옥, 임영실, 김숙자, 유효환, 유세란, 박예숙, 최영희, 최인환, 이범, 정미정, 김경학, 이지선, 이민규, 이석훈, 차민제, 스티브 박, 조민정, 유성운, 김가람 등 총 19명에게 수여됐다.

굿스푼 어워드 최정선 선정위원장은 "건축업을 하고 있는 홍우식 사장은 라티노 비숙련 노동자를 훈련시켜 고임금을 받는 노동자로 육성하고 그들의 견고한 정착을 위해 영주권을 받도록 도운 점, 종업원들의 후생복지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부모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한 크리스천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단란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도록 인도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고, 오향숙 씨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볼티모어 가난한 도시빈민들을 위한 구제와 사랑 나눔을 5년째 한인 어머니 특유의 모성애로 지속하고 있는 점, 특별한 후원단체나 정규적인 금전 지원없이 자신의 불우했던 처지를 기억하며 매년 12,000명이 넘는 도시빈민에게 무료 급식, 음료, 식품류 공급, 중고 옷, 중고 신발, 의약품, 생필품, 방한용품 분배 등 꼭 필요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점, 도시빈민들을 섬기면서 경건한 한국인 크리스천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는 "지난해에도 6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1만 시간 이상 구제사역 및 사회봉사에 참여해 2만명이 넘는 라티노, 흑인, 베트남 도시빈민들을 섬길 수 있었다"며, "창립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작은 사무실이라도 마련해 온전한 구제와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굿스푼은 행정 사무실로, 거리 예배와 거리 급식 도구들과 각종 서플라이들의 저장 공간으로, 세이프웨이, 지구촌마켓, 그랜드마켓 등에서 공급하는 물품 저장 공간으로, 도시빈민들이 찾아와 성경을 공부하고 상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작은 예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봉사 및 참여 문의 : 703-622-2559 / jeukkim@gmail.com(굿스푼 김재억 목사)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박은우 목사.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심우섭 이사장.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굿스푼 이사진.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에이레네 크로마하프단.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대통령 봉사상 수여식.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굿스푼 어워드 수여식.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최인환 목사.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김재억 목사.
굿스푼
(Photo : 기독일보) 볼티모어 구제 사역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