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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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효 목사.

감람산 꼭대기에서 두 천사가 예수님을 받들고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육백여명의 제자들이 산꼭대기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너희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곧 임하실 것이니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5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승천하셨고, 사도행전 1:10에서 천사들이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8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의지적 결단에 의해서 그렇게 만들어 쓰시겠다는 말씀을 남기신 것입니다.

그리고 몇 날이 못 되어 사도행전 2:1 이하에 보면 오순절이 이르렀고 제자들 20명이 함께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였을 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 같은 것이 각 사람의 머리 위에 임하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모인 자들이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베드로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설교를 시작 했습니다. 그랬을 때, 그 설교 한 번에 삼천 명이나 회개하고 성령 받는 놀라운 부흥회가 이루어 졌었습니다. 그 부흥회를 통하여 은혜 받은 무리들은 칠칠절이라고도 불리우는 오순절에 성령이 120명에게 충만히 임하시고 설교 한 번에 삼,사천명 혹은 오천명이 회개하면서 성령 받는 놀라운 교회 부흥이 이루어졌습니다.

1.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선교

이방에 나가 살던 나그네 된 유대인들, 외국에 떠돌아다니며 장사하며 먹고 살던 유대인들이 절기를 지키러 전 세계에서 예루살렘에 모여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대 땅에 있었던 유대인들도 사도들에 의해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회개하고 성령 받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예루살렘 교회로 모여 들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되는 선교가 온 유대 땅을 정복하고 북쪽의 사마리아를 복음으로 점령하고 전 세계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복음을 선교하라고 모여들게 하신 것입니다.

그 중에 헬라파 유대인들은 그리스, 터키, 그 외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보부상을 했었기에 그들에겐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었지만, 히브리파 유대인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식민지 생활로 그들의 가진 것들은 로마군대에 빼앗기는 일이 반복되면서 그들은 의욕도 잃고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형편에 있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와서 갑자기 성령의 불같은 역사로 엄청난 은혜를 받고 보니까 회개가 터져 나오고 그들의 심령이 용광로처럼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바뀌어지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것들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돈들을 차비를 빼고는 모두 사도들에게 줍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말씀하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는 말씀을 속히 이루어지도록 선교기금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헐벗고 굶주린 생각만 하고 그 헬라파 유대인 과부들에게 그들이 하나님 앞에 드린 헌물들을 나누어 구제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구제하는 일에 치우치다가 열두 사도가 그의 제자들을 불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행6:2-4)고 말하고는 스데반을 비롯한 일곱 집사를 세우고는 그들은 기도와 말씀 선포에만 전적으로 힘쓰게 되었습니다.

사도들에 의해 이적기사는 계속되고 예루살렘 교회는 계속 양적으로 증가했고 더불어 많은 헌물과 헌금이 있었지만 이것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에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행전 7장에 스데반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말하게 하시고 그를 믿고 회개함으로 천국에 갈 수 있음을 말하게 하셨습니다. 그의 설교에 예수님의 죽음에 앞장섰던 서기관과 바리새인, 제사장들이 양심에 자극이 되어 사람들을 선동하여 그를 돌로 쳐 죽이게 만듭니다.

그는 성령이 시키시는 설교를 잘 한 덕분에 돌에 맞아 죽는 순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도들이 깨닫지를 못하고 선교를 하지 아니하고 선교 밑천으로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입히고 먹이느라 하나님 뜻에 어긋나게 소비를 시켰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훗날 바울이 되는 사울을 통하여서 예루살렘 교회에 철퇴를 가하게 하십니다.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곳으로 흩어졌다고 했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선교를 지독하게 할 생각을 안하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선교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시는 것이 사울이라는 청년에게 철퇴를 들려서 예루살렘 교회를 박살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가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선교를 제대로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바깥 세력에게 힘을 줘서 그 교회를 박해로 두들겨 패도록 만드시기도 합니다. 이처럼 박해가 시작되니 예루살렘 교회에 있던 사람들은 스데반 집사처럼 죽지 않기 위해 유대와 사마리아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사도행전11:19-21에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했습니다. 유대로 도망간 사람, 사마리아로 도망간 사람들이 거기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받은 성령, 모시고 있는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교 법칙입니다. 하지 않으면 강제로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순교를 통한 선교의 재촉

선교는 영어로 미션(Mission)이라고 합니다. 미션의 본뜻은 사명입니다. 그것은 구원 얻은 성도, 성령 받은 사람이 죽을 때까지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4절을 보면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데 빌립이라는 집사는 사마리아 성에 갔다가 거기서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했다고 했습니다. 그 빌립의 하는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 즉 빌립을 하나님이 붙들어 쓰시는 사람이라는 표적, 예수님이 보내신 사람이라는 표적이 나타나도록 이 빌립집사를 통하여 이적기사가 나타나게 하십니다. 빌립이 말하는 것도 듣고, 나타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가 전하는 복음을 따랐으며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소리를 지르고 나가는가 하면 또 많은 중풍병자, 앉은뱅이가 나음을 얻으니 빌립이 와서 전하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했습니다.

사도행전 12:1에 보면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예루살렘 교회의 선교가 예루살렘 안에서 유대 땅 사마리아에만 머물러서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대로 땅 끝까지 전파되지 못하고 있어서 사도중 하나인 우뢰의 아들 야고보를 헤롯왕을 내세워서 죽이게 만들었습니다. 이것 또한 선교를 더 재촉하시는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입니다.

3. 천국소망을 전하는 성도

예루살렘이나 로마, 어느 곳에 가서든 교회가 부흥 성장하면 박해가 있어 왔습니다. 그것은 현재 교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택하시고 진리와 성령으로 깨달아 회개하면 거듭나게 하실 때 성령을 주시는데 성령을 받은 그 시간부터 그 인생은 육신이 세상조건으로 평안히 살기를 기대하는 생각은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시련과 고통을 겪게 되더라도 네가 받은 그 구원의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위하여 목숨을 내걸고 선교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부흥되면 하나님이 또 박해를 당하게 하시어서 열심히 선교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가 흩어져 로마까지 복음을 전했고 로마교회가 믿음으로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니까 네로 황제로부터 데시우스, 데우클레티안 황제 세 사람이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에 예수 믿는 사람들을 못살게 괴롭힌 정치를 하도록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를 재촉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사도행전을 통하여 우리는 잘 깨달아야 하고 깨달은 것으로 머물지 않고 열심히 선교해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 얻었으니 세상 조건으로 슬퍼하거나 힘들어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좋은 생각과 행복한 모습으로 생기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믿는 믿음, 구원의 확신, 천국소망을 전하기를 힘쓰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