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해에서 군사 훈련을 하던 북한이 미사일 2발을 공해 상으로 발사했다.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이는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미 키리졸브 훈련에 대한 시위로 해석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발사 행위는 국가급 훈련의 일환은 아니며 각 부대 단위의 훈련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김정은이 전방 시찰에서 남한 타격 가능성을 집중 제기한 만큼 우리 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KN-02로 보이며 최대 사거리가 120 킬로미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