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치러지는 LA 시 선거에서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하기 위해 민족학교는 출마 후보들에게 한인사회 현안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하고 최근 답변을 받았다.
먼저 시장 후보로 나선 케빈 제임스 씨는 "친기업적인 환경 조성, 세금 감면 및 사업허가증 발급 간소화"를 공약했다. 또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함께 시청에 있는 공문서들의 한국어 번역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웬디 그루엘 씨는 "경제 개발, 교육, 교통 수단이 나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 후, "포괄적 이민개혁과 드림법안을 지지하며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과 의료 혜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민족학교는 나머지 애디 밀러, 이마누엘 플레이테즈, 에릭 가세티, 잰 페리 등의 후보로부터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명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2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한다. 존 J. 최와 에밀 맥 13번 구역 시의원 후보다. 최 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나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 말했고 "이민자들이 사회에 동화되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 정부의 서비스에 이민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1살 때 이민온 한인 2세로 LA카운티 경제개발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맥 의원은 "적자와 연금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취업 홍보와 직업 교육을 장려하고 비영리단체와 연합해 영어 수업을 진행해 이민생활을 돕겠다"고 했다. 맥 의원은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으로 한국명은 윤영도다. 그는 LA소방대원 부사령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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