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 미주법인이 2월 28일 열린문장로교회 회의실에서 2월 월례회를 가졌다.
 


제 3세계에서 무료 개안 봉사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국제실명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법인(이사장 김용훈 목사)이 지난 2월 28일(목)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월례예배 및 모임을 갖고 2013년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1부 예배에서는 정찬수 목사(열린문장로교회)가 로마서 15장 1-7절을 본문으로 “우리가 담당해야 할 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다함께 찬양과 기도로 2013년 캠프를 준비했다.

2부 모임에서는 비전케어 한국 소식을 나누고, 2013년 비전케어 미주법인에서 참여할 아이캠프(Vision Care Eye Camp)들을 준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비전케어 미주법인은 에티오피아(4/13-20, 서울 비전케어와 협력), 모로코(5/4-11), 모리타니아(5/11-18), LA Korea Town(4월, 비전케어 서부), 과테말라(8/18-24, 비전케어 서부와 협력), 키르키스탄(9/29-10/4, 서울 비전케어와 협력), 에티오피아(10/20-26, 서울 비전케어와 협력) 등지에서 아이캠프를 진행한다.

김지나 총무는 “11년째 아이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는 이제 현지인들이 사역을 이어받아 추가적으로 아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비전케어팀이 10년째 방문했을 때는 찬송가로 환영을 하는 등 복음의 열매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총무는 “3년간 미주에서 캠프를 준비할때마다 캠프에 필요한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물품들이 잘 채워질 수 있을지 항상 조마조마했는데, 그때마다 모든 것을 딱맞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했다. 올해 미주법인에서 진행하는 모로코, 모리타니아, 과테말라 캠프는 이미 마감됐다. 한달 전에는 잘 모르는 분에게서 전화가 와서 나갔는데 5명 정도를 모아놓고 비전케어 사역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시더니 2개 캠프에 필요한 큰 후원금을 모아주시기도 했다”며,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무는 “현재 서울 비전케어와 협력해 4월에 진행되는 에티오피아 캠프의 경우만 몇 명이 더 갈 수 있다”며, “에티오피아의 경우 현지에 비전케어 스텦들이 있고,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에 직항편이 있어서 미주에서 참여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비전케어 미주법인은 3월 16일과 17일 열린문장로교회에 뉴욕 호산나 비전선교회를 초청해 안경 및 시력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기우 장로는 “호산나 비전선교회는 검안의들이 모여 안경사역을 하는 곳인데 지난 페루 캠프에서 만나 함께 사역을 한 적이 있다. 비전케어는 백내장 수술을 주로 하기 때문에 시력에 있어서 다른 문제를 갖고 멀리서 찾아온 분들에게는 도움을 줄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그런데 비전선교회는 현지에서 안경을 직접 맞춰주고 사시 교정 등도 해줄 수 있어서 당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비전케어 미주법인은 최근 ‘글로벌사이트얼라이언스’(Global Sight Alliance)라는 미국 안과의사 선교회에 가입하고, 미주한인 안과의사 네크워크를 만드는 등 사역을 계속적으로 확대, 전문화하고 있다.

사역 문의 : 김진아 총무(703-354-1710)
비전케어 미주법인 웹사이트 : www.vcs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