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정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본인에게는 ‘실패는 곧 수치’라는 정서가 짙게 깔려 있다. 그래서 실패할 것 같으면 차라리 시도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소극적으로 생각하는 풍토가 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돌다리를 두드려 보고도 건너지 않는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식의 안전 제일주의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풍토는 경제계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그런 사고방식 때문에 실패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기업을 성장시켜왔다. 비즈니스를 꾸준히 지속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 후 벤처기업이 거의 생겨나지 않았던 원인도 이런 풍토 때문이었다. 공무원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공무원 세력이 강한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이다. 정치가의 작은 실언에 대해서도 메스컴이 법석을 떠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일본에서 실패는 아무리 작아도 용납되지 않는 것이다. 이런 풍토에서 헤어나지 못한 일본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기에는 상당히 효과적일수 있지만 역풍이 불어오자 완전히 동력을 잃고 말았다.
이처럼 현상을 유지하려는 태도로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다. 바람을 거슬러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노리다가 실패하면 비난을 받을까봐 두려워했고, 전차가 뒤집어질까봐 두려워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축적해온 자산을 갉아먹으면서 그저 움츠려 있기만 했다. 2008년의 리먼 쇼크 이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일본 기업의 경영자들이 대부분 그렇게 대응해왔다. 10년 불황에서 또 다시 10년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절망적인 분위기 속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유니클로>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야나이 다다시’회장의 실패를 인식하는 방식이 일본의 전형적인 경영자들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실패를 수치라 여기지 않는다. 그는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극복했다. 그는 실패를 숨기기는커녕 오히려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다. 실패하고 그것을 신속히 수습하는 것은 그의 자랑거리였다.
“실패하더라도 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됩니다. 실패할 거라면 빨리 실패를 경험하는 편이 낫습니다. 비즈니스는 이론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빨리 실패하고, 빨리 깨닫고, 빨리 수습하는 것이 제 성공 비결입니다.” 비즈니스에 위험요소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인생 자체가 그렇다. 그 위험요소를 얼마나 잘 헤쳐나가느냐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고 성공의 규모를 좌우한다. 특히 소매업의 경우는 매순간 위험요소들이 변한다. 그만큼 실패의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실패했거나 실패할 것 같다고 생각될 때, 얼마나 빨리 궤도를 수정하느냐이다. 이른바 경영자로서의 빠른 반사신경이 요구되는 것이다. 유니클로는 최대한의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유일한 승자가 된 것이고, 제한적인 위험만 감수했던 수많은 경쟁 업체들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경영자들에 대한 야나이 회장의 비판의 칼날은 매우 날카롭다.
“어떤 경영자는 내가 연전연승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면 실패는 당연한 것이 됩니다. 난 1승 9패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았거나 실패의 원인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 정말로 유능한 경영자라면 전패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1승을 하기 위해 9번의 실패를 두려워 말아야 합니다. 당연히 9번 실패해야 합니다.” 이 말에서 이상하리만치 실패를 두려워하는 일본 경영자들에 대한 짜증이 묻어난다. 실패하는 경영자는 많다. 실패를 무서워하지 않는 경영자도 많다. 특히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영자들은 그렇다. 이런 경영자들은 잃을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의 관행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적이고 전투적으로 일을 추진한다. 실패의 확률이 높을 수 있지만 비례하여 성공의 확률 또한 높다. 문제는 기업이 급속히 커지고 나서 대기업의 반열에 올라 안정 궤도에 접어들면 도전정신을 잃어 버리는데에 있다.
현재의 성공을 유지하려는 생각에 지배되고 마는 것이다. 지금까지 앞만 보면서 질주해오다가 여유가 생겨서 뒤를 돌아보면 이런저런 속박이 따라붙는다. 게다가 지금까지 쌓아온 자산이나 재산에 집착이 생기고 그것들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인간은 원래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경영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야나이 회장은 다르다. 그는 항상 벤처정신을 갖고 있었고, 자신이 쌓아올린 유니클로라는 성공을 지키는 것 따위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매출 5,864억 엔(58조 6천4백억원)의 대기업이 된 것도 단번에 파괴할 만큼의 혁신능력을 갖고 있다. 야나이 회장의 야망의 스케일은 일반 경영자들과 완전히 차원을 달리한다. 매출 3,000억 엔을 달성한 2000년 시점부터 매출 목표 1조엔(100조원)을 선포했다. 실패를 두려워않고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현재의 성공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아니다. 실패의 두려움 앞에 결코 굴복하지 않는 사람이다.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성공은 포기해야 한다. 두려워했던 실패의 현실에 부딪칠지라도 도전하는 사람만 성공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성경은 말한다. 의인은 일곱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라고. 누가 의인인가? 믿음의 사람이다. 믿음이 무엇인가? 하나님만 붙잡는 것이다.
이처럼 현상을 유지하려는 태도로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다. 바람을 거슬러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노리다가 실패하면 비난을 받을까봐 두려워했고, 전차가 뒤집어질까봐 두려워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축적해온 자산을 갉아먹으면서 그저 움츠려 있기만 했다. 2008년의 리먼 쇼크 이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일본 기업의 경영자들이 대부분 그렇게 대응해왔다. 10년 불황에서 또 다시 10년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절망적인 분위기 속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유니클로>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야나이 다다시’회장의 실패를 인식하는 방식이 일본의 전형적인 경영자들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실패를 수치라 여기지 않는다. 그는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극복했다. 그는 실패를 숨기기는커녕 오히려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다. 실패하고 그것을 신속히 수습하는 것은 그의 자랑거리였다.
“실패하더라도 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됩니다. 실패할 거라면 빨리 실패를 경험하는 편이 낫습니다. 비즈니스는 이론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빨리 실패하고, 빨리 깨닫고, 빨리 수습하는 것이 제 성공 비결입니다.” 비즈니스에 위험요소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인생 자체가 그렇다. 그 위험요소를 얼마나 잘 헤쳐나가느냐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고 성공의 규모를 좌우한다. 특히 소매업의 경우는 매순간 위험요소들이 변한다. 그만큼 실패의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실패했거나 실패할 것 같다고 생각될 때, 얼마나 빨리 궤도를 수정하느냐이다. 이른바 경영자로서의 빠른 반사신경이 요구되는 것이다. 유니클로는 최대한의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유일한 승자가 된 것이고, 제한적인 위험만 감수했던 수많은 경쟁 업체들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경영자들에 대한 야나이 회장의 비판의 칼날은 매우 날카롭다.
“어떤 경영자는 내가 연전연승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면 실패는 당연한 것이 됩니다. 난 1승 9패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았거나 실패의 원인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 정말로 유능한 경영자라면 전패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1승을 하기 위해 9번의 실패를 두려워 말아야 합니다. 당연히 9번 실패해야 합니다.” 이 말에서 이상하리만치 실패를 두려워하는 일본 경영자들에 대한 짜증이 묻어난다. 실패하는 경영자는 많다. 실패를 무서워하지 않는 경영자도 많다. 특히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영자들은 그렇다. 이런 경영자들은 잃을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의 관행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적이고 전투적으로 일을 추진한다. 실패의 확률이 높을 수 있지만 비례하여 성공의 확률 또한 높다. 문제는 기업이 급속히 커지고 나서 대기업의 반열에 올라 안정 궤도에 접어들면 도전정신을 잃어 버리는데에 있다.
현재의 성공을 유지하려는 생각에 지배되고 마는 것이다. 지금까지 앞만 보면서 질주해오다가 여유가 생겨서 뒤를 돌아보면 이런저런 속박이 따라붙는다. 게다가 지금까지 쌓아온 자산이나 재산에 집착이 생기고 그것들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인간은 원래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경영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야나이 회장은 다르다. 그는 항상 벤처정신을 갖고 있었고, 자신이 쌓아올린 유니클로라는 성공을 지키는 것 따위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매출 5,864억 엔(58조 6천4백억원)의 대기업이 된 것도 단번에 파괴할 만큼의 혁신능력을 갖고 있다. 야나이 회장의 야망의 스케일은 일반 경영자들과 완전히 차원을 달리한다. 매출 3,000억 엔을 달성한 2000년 시점부터 매출 목표 1조엔(100조원)을 선포했다. 실패를 두려워않고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현재의 성공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아니다. 실패의 두려움 앞에 결코 굴복하지 않는 사람이다.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성공은 포기해야 한다. 두려워했던 실패의 현실에 부딪칠지라도 도전하는 사람만 성공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성경은 말한다. 의인은 일곱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라고. 누가 의인인가? 믿음의 사람이다. 믿음이 무엇인가? 하나님만 붙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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