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연합과 부흥은 성령의 하나 됨으로 시작됩니다. 사람들만 많이 모여서는 부흥이 일어나지 않고, 회개와 거룩함으로 각 사람에게 부흥이 임하고 그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것이 부흥입니다.”

지난 20일 훼드럴웨이 새교회(담임 원 호 목사)에서 열린 제 50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대표 황선규 목사)에서 김승희 목사는 “워싱턴주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서는, 각 성도들에게 회개와 거룩함의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회는 친목 모임이나 서로의 손익을 따라 모이는 곳이 아님을 지적하면서, “계산과 목적이 다르면 모이기는 하지만 그곳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부흥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간절함이 성도들에게 임할 때 일어나게 된다.”며 “먼저는 각 성도들이 겸손과 온유로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용납하고 섬기는 변화가 연합과 부흥을 가져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또 “타협 없는 말씀과 기도, 성령의 역사로 각 성도들이 ‘거룩’을 회복할 때, 타인의 허물을 책망하기 보다는 자신의 부족함과 싸울 수 있다.”면서 "각자가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참석자들은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로 ‘선교사와 후원자를 위해, 미전도 종족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차세대 영어권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미국, 한국 등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 ‘중병 투병 자들을 위한 기도’를 했으며 각 기도제목을 위해 원 호 목사, 박상원 목사, 신영재 목사, 박요한 목사, 김상수 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또 대북 풍선단장 이민복 선교사가 선교 보고로 북한 선교의 실상과 전략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