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 크리스마스 트리가
워싱톤 하늘을 밝게 비추이는 백악관 뒤 골목
홈레스가 누더기로 드러누은
빙판 아스팔트위에서
환락과 범죄가 뒤범벅이 된
어둔은 길목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크리스마스 캐롤이 휘양찬란하게
울려퍼지는 타이슨코너
촛불 밝혀 들고 입벌려 노래하는
천사들의 음성속에서
두툼한 옷에 만족한 웃음을 뿌리는
인간들의 대화속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겨울방학의 들뜬 마음으로 평화로웠던
코넥티컷 초등학교 교정
느닷없는 총성으로
쓰러져 간 어린아이들의 죽은 몸위에서
요란하게 울리는 싸이렌과 함께
애통하는 부모들의 절규소리위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민주와 방종이 공존하고
번영과 사치가 엉크러져 있는
서울의 강남스타일거리에서
미사일발사와 굶주림이 함께 있고
주체와 어두움이 뒤엉켜 있는
평양의 넓다란 광장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자유와 탄압이
평화와 전쟁이
풍요와 가난이
선과 악이
빛과 어두움이
단 것과 쓴 것이
어울려 활개치고 있는 온 누리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워싱톤 하늘을 밝게 비추이는 백악관 뒤 골목
홈레스가 누더기로 드러누은
빙판 아스팔트위에서
환락과 범죄가 뒤범벅이 된
어둔은 길목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크리스마스 캐롤이 휘양찬란하게
울려퍼지는 타이슨코너
촛불 밝혀 들고 입벌려 노래하는
천사들의 음성속에서
두툼한 옷에 만족한 웃음을 뿌리는
인간들의 대화속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겨울방학의 들뜬 마음으로 평화로웠던
코넥티컷 초등학교 교정
느닷없는 총성으로
쓰러져 간 어린아이들의 죽은 몸위에서
요란하게 울리는 싸이렌과 함께
애통하는 부모들의 절규소리위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민주와 방종이 공존하고
번영과 사치가 엉크러져 있는
서울의 강남스타일거리에서
미사일발사와 굶주림이 함께 있고
주체와 어두움이 뒤엉켜 있는
평양의 넓다란 광장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자유와 탄압이
평화와 전쟁이
풍요와 가난이
선과 악이
빛과 어두움이
단 것과 쓴 것이
어울려 활개치고 있는 온 누리에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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