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 임역원, 자문위원 간담회 및 증경회장연합회 총회가 11월 13일(화) 오전 11시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최인환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 공명호 장로(교협 평신도 부회장)의 기도, 김정호 목사(교협 회계)의 말씀봉독, 손인화 목사(증경회장연합회 회장)의 설교, 박상섭 목사(교협 부총무)의 기도(한국, 미국 및 교계와 교협을 위해), 문정주 목사(교협 서기)의 광고, 박석규 목사(교협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손인화 목사는 빌립보서 2장 5절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천의하나 만의하나 택함 받고 부르심 받아 목사가 된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죽어 바쳐지는 희생재물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며 할 수 있는 일은 ‘섬김의 삶’ 뿐이다. 섬김의 대상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양떼들(성도들)이다. 그들에게 기쁨을 주고 그들의 행복을 위해 목자된 우리는 피곤해지고, 불행해지고, 죽어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 또한, 양떼들을 먹이며 섬기는 것이 기쁨이요, 즐거움이요, 보람이어야 한다”며,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 자기희생의 마음, 하나님의 본체셨으나 자기를 비우시고, 자기를 낮추시어, 십자가에 죽으신 마음, 이 예수님의 마음을 죽을 때까지 품고 살 것”을 축원했다.

2부 시간에는 김범수 목사(교협 회장)가 제 38대 교협 임역원들을 소개한 후, 노규호 목사(교협 총무)가 제 38대 교협의 10대 행사 및 7대 정기 전례 행사를 소개했다. 김범수 목사는 "무엇보다도 회원교회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통을 통해 회원교회들이 진정으로 협력하고 연합해 워싱턴지역교회가 함께 부흥할 수 있도록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 38대 워싱턴교협의 10대 사업계획은 제 11회 성탄축하음악예배(12월 2일 오후 6시 워싱톤한인장로교회), 워싱턴 산하 각 교단 기관장 간담회(12월 10일 오전 11시 맥클린한인장로교회), 신년하례예배(1월 7일 오전 11시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목사사모수양회(2월 11-12일, 오션시티), 부활절연합 새벽예배(3월 31일 오전 6시 토마스제퍼슨기념관), 증경회장단 한국 초기 선교사 마을 방문(4월 15-17일 NC), 워싱턴지역 복음화대성회(7월 26-28일, 강사 김인중 목사), 부흥 2013 전도 세미나(9월 12-15일), 은퇴 및 원로목사 위로회(10월 14일 오전 11시 올네이션스교회), 제 39차 정기총회(10월 28일 오후 6시 콜롬비아한인침례교회) 등이며, 정기 전례 행사는 교협 재정이사회(11월 19일 오후 7시 우래옥), 교협 수첩(신년하례예배시 증정), 제 3회 어린이 찬양예배(5월 5일 오후 6시 필그림교회), 청년연합회 수련회(6월 27-29일), 미자립교회/독거어르신/해외선교를 위한 재정 모금 골프대회, 증경회장연합회 평가회(10월 21일 오전 11시 해리스) 등이다.

3부 증경회장연합회 총회에서는 역대 회장 역임 순서에 따라 제 17대 교협 회장을 역임했던 한철우 목사가 증경회장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철우 목사는 “증경회장연합회가 열매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도를 당부했다. 증경회장연합회 총무로는 직전 교협 회장인 차용호 목사가 선출됐다.

문의 : 301-537-8522(회장 김범수 목사), 703-203-5851(총무 노규호 목사)

▲김범수 목사.
▲손인화 목사가 설교했다.
▲증경회장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