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임원 교체 좌부터 2012년도 이사장 김석동 장로 회장 박병준 장로, 2013년도 회장 김근배 장로, 이사장 신상호 장로ⓒ김브라이언 기자


워싱턴주 한인장로회는 지난 4일 켄트 컴포트 인에서 2012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김근배 장로(순복음 큰빛교회), 신임 이사장으로 신상호 장로(타코마 새생명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회장 김근배 장로는 “앞으로 서북미 지역 모든 기독교회의 덕을 세우고, 지역 사회에 유익을 더하는 워싱턴주 한인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선교 지향적 모임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신상호 장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지혜를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업을 진행하고 모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바른 크리스천의 삶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장로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유승호 장로의 사회로 김상수 목사(훼드럴웨이 목사회 및 교회연합회 회장)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서로를 받아들이는 넉넉함과 서로를 용납하는 열린 마음이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가져온다”면서 “워싱턴주 장로회의 단합과 헌신을 통해 교회가 꿈을 갖게 되고 지역 사회가 하나님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워싱턴주 한인 장로회는 한 해 동안 각 지역 교회연합회 및 선교단체와 긴밀한 유대관계 가운데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워싱턴주 한인 장로회는 시애틀에서 열린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를 후원하고, 워싱턴주 장로성가단 제 12회 정기 공연 수익으로 타코마와 훼드럴웨이 지역 미자립 교회 목회자 후원을 위해 섬겼다. 또 제 3회 장로회장 배 족구대회를 개최해 지역 교회 성도들의 유대 활성화에 힘썼으며, 제 16회 성가 대 합창제를 통한 수익금을 시애틀 미주복음방송과 둥지선교회 선교비로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워싱턴주 한인 장로회는 2012년 수입과 지출을 각각 1만6천317달러 39센트, 1만5천761달러 07센트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