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임마누엘교회(담임 장시몬 목사)에서는 한인 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아름과운 색소폰 화음과 함께 흘러 넘쳤다.

이날은 뉴욕색소폰동호회(회장 박한규) 주최, 클라리넷동호회(회장 김진호)와 한마음클럼(회장 김춘배) 후원으로 가족초청 사랑의 음악회가 오후 5시에 진행됐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장애인돕기에 전액 사용하기로 했다.

음악회는 장시몬 목사 기도, 정순호, 정희성 부부듀엣, Albina Kim 바이올린 연주, 안민영 장로, Albina Kim 2중주, 정진우 장로 색소폰 독주, 클라리넷 동호회 합주, 임지웅 목사, Lois Kim양의 2중주, 강인주 섹소폰 독주, 두레교회(담임 김용훈 목사) 찬양팀의 합주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섹소폰 동호회장 박한규씨는 “바쁜 생활 중에도 색소폰 연주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해 오면서 삶의 여유를 찾는 모임”이라며 “가족들이 소외되는 요즈음 가족초청 음악회를 열어 찬양으로 많은 가족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욕 내의 색소폰 동호회와 클라리넷 동호회는 바쁜 중에도 매주 수요일 뉴욕 내에서 모임을 갖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문의) 색소폰동호회 917-699-5060, 클라리넷 동호회는 917-807-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