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AFP=연합뉴스) 13일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있는 텍사스 A&M 대학 인근에서 무장 괴한이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과 시민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칼리지스테이션 경찰서 스콧 맥칼럼 부서장은 사망자 외에도 경찰관 3명과 여성 1명이 총격을 받아 다쳤다고 전했다.


범인은 경찰 총격을 받고 체포돼 A&M 대학 인근에 구금됐으며 경찰은 다른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범인이 A&M 대학 학생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A&M 대학 동쪽 지역에 경계선을 설치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폭스 뉴스는 용의자가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A&M대학 캠퍼스 인근 한 가옥 내부에서 총기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A&M 대학은 약 5만명 정도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