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C 대회에 참석한 이들이 골수이식 가능자를 찾기 위한 테스트를 받고 있다. | |
▲대회 현장에서 최승리 양을 위한 캠페인 진행을 알리고 있는 홍보간판 | |
희귀성 난치병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는 최승리 양(5)을 살리기 위한 한인교회들의 노력이 시카고 휫튼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 현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승리 양에게 골수이식이 가능한 기증자를 찾기 위한 캠페인이 연일 벌어져 많은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골수 일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에 임했다.
특별히 아틀란타 새한장로교회 성도들은 대회 첫날부터 식당입구와 출구에 승리 양을 위한 캠페인을 알리는 부스를 마련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골수는 일치 확률이 아주 낮아 가족이 아니면 한 민족 안에서 찾아야 한다. 이에 현재 승리 양을 살리기 위해 아틀란타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뉴욕과 뉴저지 등 타 주의 한인사회에까지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승리 양은 현재 적혈구와 혈소판이 부족 때문에 매주 수혈을 받고 있으며 백혈구 감소로 인한 면역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항상제를 투여 받고 있다. 골수 기증자는 골수의 5%정도를 기증하고 난 뒤 2~3주면 완전히 회복되며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승리 양을 위한 골수 기증은 Be The Match 홈페이지(http://marrow.org/Join/Join_the_Registry.aspx)에 등록시 PROMO CODE에 Victoria 기입하면 된다. 또 골수 기증 캠페인에 동참하기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404-429-2352 혹은 404-819-211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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