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가톨릭 신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기독교(개신교) 신자 수는 10년 만에 3천만여명이 늘어났다.
6월 30일 브라질 국립통계원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수는 1억2천 330만명으로, 10년 전인 2000년에 비해 170만명 줄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비율은 1960년 93.1%, 1980년 89.9%, 2000년 73.6% 등으로 감소한 데 이어 2010년에는 64.6%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 수는 2000년 1,610만명에서 10년 후인 2010년 4,230만명으로 늘어났다. 기독교 신자 비율도 1890년에는 0.1%에 불과했지만, 1940년 2.6%, 1980년 6.6%, 2000년 15.4%, 2010년 22.2%로 계속 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현지 통계학자는 “가톨릭 신자가 계속 줄어들고 개신교 신자가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의 가톨릭 국가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6월 30일 브라질 국립통계원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수는 1억2천 330만명으로, 10년 전인 2000년에 비해 170만명 줄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비율은 1960년 93.1%, 1980년 89.9%, 2000년 73.6% 등으로 감소한 데 이어 2010년에는 64.6%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 수는 2000년 1,610만명에서 10년 후인 2010년 4,230만명으로 늘어났다. 기독교 신자 비율도 1890년에는 0.1%에 불과했지만, 1940년 2.6%, 1980년 6.6%, 2000년 15.4%, 2010년 22.2%로 계속 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현지 통계학자는 “가톨릭 신자가 계속 줄어들고 개신교 신자가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의 가톨릭 국가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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