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선교회(회장 최창효 목사)는 지난달에 이어 오는 29일(주일) 오후 7시 베다니교회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기도회를 개회한다.

이날 기도회는 탈북자 강제 북송과 함께 북한 주민들의 인권 보장, 북한 내 정치범 수용소 철폐를 촉구할 예정이다.

탈북자 선교사 윤요한 목사는 "우리가 자유롭게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에서는 탈북자들이 북송 당할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으며, 북한내 정치범 수용소에서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짐승같은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며 "북한 공산 정권 아래서 신음하는 우리 동포들의 자유를 위해 다함께 기도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또 "중국의 30 만 탈북자들이 난민지위를 얻으며, 2천만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기도회 동참을 당부했다.

고향선교회는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기도회를 매달 개최해 한인 디아스포라에게 탈북자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중국 정부의 강제 북송에 제동을 걸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정부의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는 시애틀 뿐 아니라, LA, 뉴욕, 워싱턴 DC 등 세계 50여개 주요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다.

일시 : 2012년 4월 29일(주일) 오후 7시
장소 : 린우드 베다니교회 15414 Ash Way Lynnwood WA98087
문의 : 206-354-6019 윤요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