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사역 후원을 위한 일일찻집이 지난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일일찻집은 난민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와 목회자 후원, 교회 벤 구입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일일찻집에서는 난민 선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방과후 학교에 출석하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의 특송이 준비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시티호프 대표 김로리 사모는 “클락스톤에는 적어도 20개 이상의 난민거주 아파트가 있다. 현재 60여명의 대학생들이 방과후 학교 자원봉사로 섬기고 있는데 여유가 되는 데로 다른 난민 아파트에서도 사역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김 사모는 “방과 후 학교를 통해 난민교회로 인도된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난민교회 어린이, 청소년 사역을 도울 계획이다. 주일학교 교사들을 교육하고 청소년 사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 또 난민교회 목회자가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