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생명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가 16일~18일까지 3일간 홍일남 목사(양주 새생명교회)를 초청, ‘성령과 회복’을 주제로 춘계부흥성회를 열었다.
성령에 관한 논문과 서적을 10여 년 이상 연구해 온 ‘성령 전도사’인 홍일남 목사는 3일간 열정적인 설교를 통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성령에 대해, 또 진정한 성령 충만한 삶에 대해 깊이 있게 메시지를 전했다.
3일간 새벽과 저녁시간에 이어진 성회를 통해 뉴욕새생명장로교회에는 성령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성령을 중심 삼은 삶에 대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홍일남 목사는 “저는 성령을 정말 붙들고 싶기 때문에 성령을 강조하고 전파하고 있는 것”이라며 “성령만 붙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반면에 성령을 놓치면 모든 것을 다 놓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일남 목사의 설교 메시지 요약.
성령을 붙들면 위선과 가식에 휘청거리지 않게 된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령에 업혀가는 인생이 가장 무서운 것이다. 구약이 말하는 성령, 신약이 말하는 성령이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과연 예수님은 성령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이 오늘 전하는 메시지의 초점이다.
제가 속한 기독교장로회에서 보는 성령론과 제가 말하는 성령론이 달랐다. 그래서 졸업이 어려울 뻔했다. 저는 200개가 넘는 논문을 모았고 성령에 관한 책만 3~4백 권을 갖고 있다. 왜 성령이어야 하는가를 알리고 싶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인가 묻는다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신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 4년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때는 가장 가난했던 때다. 한강 수재민이 살던 집이 몰려있던 곳이다. 누우면 지붕이 뚫려서 별이 보이고, 바닥을 자기 체온으로 따뜻하게 했던 때다. 혹독한 추위로 방에서 얼음이 얼던 때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자는 버릇이 그 때 너무 추워서 생겼다.
그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어머니는 빠지지 않고 가정예배를 드렸고, 그것이 제 마음에 차곡차곡 쌓였다. 어릴 때 가정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찬송을 하는데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 오네’라는 찬양 구절을 부를 때 나도 모르게 손을 들고 그 큰 평화를 느꼈던 기억이 있다. 하나님은 진짜 예배자를 찾으신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바른 예배자로 설 것인가 이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도 있다. 예배의 회복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직분이 무엇이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얼마나 실감하면서 자고 일어나고 생활하는 것이가가 중요한 것이다. 그 분에게 압도당하고 언행심사가 사로잡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 믿는 것이다.
우리가 공허한 이유는 성령을 놓쳐서 그렇다. 성령을 떠나서 그렇다. 성령은 우리를 떠난 적이 없으나 우리가 성령을 떠났다. 그 분께 이끌려야 한다. 성령이 회복되고 실감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성경은 성령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봐야 한다. 존 칼빈은 얼마나 보수적인 사람이었는가 하면 교회에서 피아노 치는 것까지 정죄했다. 그런 극보수 정통장로교인 사람도 말씀과 성령으로 세상이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창조사역, 교육사역, 리더사역, 예언사역 이것이 다 성령사역인데 그것이 말씀과 하나되어서 세상을 창조했다고 하는 것이 칼빈의 말이다.
왜 성령인가 구약에 나오는 루아흐 성령은 자연 안에 역사하시고, 인간 안에서 역사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성령이 함께 계신다. 그런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가로막혀서 가지도 오지도 못할 때 모세가 기도했고 홍해가 갈라졌을 때 루아흐 성령이 역사한 기록이 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끌려 가는 국가적인 재난을 당했을 때 이 루아흐 성령이 역사한 기록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었다는 것이 이 루아흐였다. 우리는 성령을 오순절 이후에 받은 것이 아니라 태초에 루아흐를 받았다. 그런데 타락하니까 육체가 됐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33년을 계시다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 성령을 강조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집중 사역이 십자가의 죽음, 사망을 깨뜨린 능력, 세 번째는 성령사역이다. 그런데 우리는 십자가도 알고 부활도 안다. 그런데 성령사역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하비 콕스는 장로교는 침체되는데 왜 오순절은 부흥하는가에 대해서 깊이 고뇌를 했고 10년을 전 세계를 다니면서 직접 연구하다가 책을 썼다. 미래의 세계는 영성, 여성, 음악 이 세 가지가 주도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첫째는 영성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21세기는 여성의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음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디 콕스는 완전히 진보이지만 이런 말을 했던 것이다.
하디 콕스가 지적하는 것은 미국이 고도의 머리를 써서 그럴싸한 종교모임까지 가졌던 가장 화려한 박람회가 1893년 시카고에서 개최됐지만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이로 인한 화재로 망하고 말았고, 이 비슷한 시기 오히려 돈도 없고 초라한 윌리엄 시모어는 세계적인 부흥운동의 시초가 된다는 것이었다. 과연 무엇이 옳은 방법인가 하는 것이다.
눈은 떴지만 감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때는 집회를 시작하자마자 언제 끝날까 싶은 곳도 있다. 요즘은 열에 일곱은 이런 교회들이 많다. 한국교회 다시 한번 뒤집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영적 위기에 있다. 교회가 타락하면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통해서 흩어버리셨다. 진짜 한국교회는 무릎꿇고 기도할 때가 됐다.
성령의 역사가 중단된 이유 중 하나가 말씀의 결핍이다. 안수집사는 죽기 살기로 말씀을 읽어야 한다. 신학교 2학년 됐을 때 어머니께서 목사같은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하루에 50장 읽으라고 하셨다. 그 때 쉽게 대답을 했는데 지금도 저에게는 그 어머니의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가온다. 성령이 느껴지고 깨달아지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기 바란다. 우리는 솔직, 단순해져야 한다. 성령만을 붙들어야 한다.
구약에서 루아흐를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성령을 프뉴마라고 한다. 프뉴마 성령과 루아흐 성령은 같은 성령이다. 루아흐는 초자연적으로 임하셔서 때로는 매추라기로 때로는 바다를 가르는 것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셨지만 프뉴마 성령은 믿는 자에게 대가없이 은혜를 부어주신다. 프뉴마 성령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했고, 진정한 선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 프뉴마 성령이다. 프뉴마 성령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사람들이 바로 설 수 있었다.
우리 헛된 바램과 헛된 열망을 멈추고 하늘로부터 오는 루아흐의 성령, 프뉴마 성령으로 세상과 삶이 구분돼야 한다. 나의 지식과 힘을 뛰어넘는 루아흐의 힘을 받아서 참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바란다. 100배의 능력이다. 심지어 1천배의 능력을 행한다고 성경에 나와 있다. 10배 100배 1000배의 복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똑같은 1시간의 기도라도 말씀으로 마음을 갈아 엎은 사람의 기도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기도가 다르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을 가난케 한다. 성령님은 교회도 가정도, 사업도 가난하게 한다. 우리는 그 성령을 의지하고 나가는 것이다.
구약은 성령을 루아흐라고 했다. 신약은 프뉴마의 성령이라고 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령을 표현하신 것이 있다. 보혜사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만이 말씀하신 것이다. 파라클레토스다. 예수님이 가르쳐준 성령은 파라클레토스. 옆에 계시다는 뜻이다. 은혜를 보전한다는 뜻이 보혜사다. 옆에 계신 성령이 느껴져야 한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곁에 계신 성령님이 오래도록 옆에 같이 계신 느낌을 간직하는 것이다. 우리가 왜 은혜를 받고 결단을 하지만 오래 못가는 것인가? 은혜가 보존되지 않아서 그렇다. 은혜가 발전돼야 하는데 막혀 있다. 그러면 참 괴롭다. 성령의 역사에 사로잡히지 못하게 하는 인간적인 장벽이 있다. 보혜사 성령의 감동을 받지 못하면 자기 마음대로 신앙을 한다. 오늘 그런 의미에서 요한복음에만 보혜사 성령을 네 번 말씀하셨다.
첫 번째, 요한복음 14:26을 볼 때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이 우리를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신다고 하셨다. 뭔가 죄짓고 싶은 순간에 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야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보혜사는 그것을 깨닫게 하시고 어디서든 생각나게 하신다. 보혜사의 도움 없이 신앙생활 할 수 없다.
두 번째 요한복음 14:16을 볼 때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나와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 북한은 김일성이 영원히 함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종교다. 반드시 깨져야 한다. 이번에는 김정일이 김정은의 몸을 입고 다시 왔다고 하고 있다. 이것은 우상이다. 북한동포를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임마누엘 신앙을 갖고 있다면 가난, 어려움 모두 극복할 수 있다. 임마누엘 신앙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임마누엘로 무장하시기 바란다.
세 번째는 요한복음 15:26이다. 예수님을 제대로 증거하는 것이다. 성령사역은 구속사역과 창조사역을 분명히 알게 하는 것이다. 믿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다 성령 때문에 믿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말하면 마음이 울컥하는 이유가 이 성령이 믿게 하시기 때문이다. 보혜사가 예수님을 증거한다고 하셨다. 성령이 있어야 애들에게도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다. 지식으로는 될 수 없다. 무엇을 전해야 할지 아는 자와 무엇을 전할 것이 있는 자가 있다고 한다. 자신이 공허한데 어떻게 전할 수 있겠는가. 성령 없는 사역자는 코메디다. 저는 코메디를 하기 싫다. 그런데 저는 코메디를 많이 했다.
네 번째 요한복음 16:7에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께서 떠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라고 하셨다. 진짜 유익되신 분이 성령이시다. 예수님이 떠나갈 정도로 유익된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 이것은 정말 미쳐 뛸 이야기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 등 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이셨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을 받으라는 것이다.
사업 잘 되기 바라기 전에 성령을 구해야 한다. 자식 잘되기 전에 성령 구해야 한다. 교회부흥 찾기 전에 성령을 구해야 한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지 않겠느냐 하신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또 기도할 때 근본적인 중요한 응답과 내 얄팍한 입술의 간구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저는 아버지가 비록 기도했음에도 돌아가셨지만 그 이후 우리 가족과 어머니를 위한 기도를 더 간절히 하게 됐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자 거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 맞는 최고의 선물을 주실 것을 믿고 가야 하겠다.
성령에 관한 논문과 서적을 10여 년 이상 연구해 온 ‘성령 전도사’인 홍일남 목사는 3일간 열정적인 설교를 통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성령에 대해, 또 진정한 성령 충만한 삶에 대해 깊이 있게 메시지를 전했다.
3일간 새벽과 저녁시간에 이어진 성회를 통해 뉴욕새생명장로교회에는 성령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성령을 중심 삼은 삶에 대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홍일남 목사는 “저는 성령을 정말 붙들고 싶기 때문에 성령을 강조하고 전파하고 있는 것”이라며 “성령만 붙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반면에 성령을 놓치면 모든 것을 다 놓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일남 목사의 설교 메시지 요약.
성령을 붙들면 위선과 가식에 휘청거리지 않게 된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령에 업혀가는 인생이 가장 무서운 것이다. 구약이 말하는 성령, 신약이 말하는 성령이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과연 예수님은 성령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이 오늘 전하는 메시지의 초점이다.
제가 속한 기독교장로회에서 보는 성령론과 제가 말하는 성령론이 달랐다. 그래서 졸업이 어려울 뻔했다. 저는 200개가 넘는 논문을 모았고 성령에 관한 책만 3~4백 권을 갖고 있다. 왜 성령이어야 하는가를 알리고 싶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인가 묻는다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신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 4년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때는 가장 가난했던 때다. 한강 수재민이 살던 집이 몰려있던 곳이다. 누우면 지붕이 뚫려서 별이 보이고, 바닥을 자기 체온으로 따뜻하게 했던 때다. 혹독한 추위로 방에서 얼음이 얼던 때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자는 버릇이 그 때 너무 추워서 생겼다.
그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어머니는 빠지지 않고 가정예배를 드렸고, 그것이 제 마음에 차곡차곡 쌓였다. 어릴 때 가정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찬송을 하는데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 오네’라는 찬양 구절을 부를 때 나도 모르게 손을 들고 그 큰 평화를 느꼈던 기억이 있다. 하나님은 진짜 예배자를 찾으신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바른 예배자로 설 것인가 이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도 있다. 예배의 회복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직분이 무엇이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얼마나 실감하면서 자고 일어나고 생활하는 것이가가 중요한 것이다. 그 분에게 압도당하고 언행심사가 사로잡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 믿는 것이다.
우리가 공허한 이유는 성령을 놓쳐서 그렇다. 성령을 떠나서 그렇다. 성령은 우리를 떠난 적이 없으나 우리가 성령을 떠났다. 그 분께 이끌려야 한다. 성령이 회복되고 실감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성경은 성령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봐야 한다. 존 칼빈은 얼마나 보수적인 사람이었는가 하면 교회에서 피아노 치는 것까지 정죄했다. 그런 극보수 정통장로교인 사람도 말씀과 성령으로 세상이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창조사역, 교육사역, 리더사역, 예언사역 이것이 다 성령사역인데 그것이 말씀과 하나되어서 세상을 창조했다고 하는 것이 칼빈의 말이다.
왜 성령인가 구약에 나오는 루아흐 성령은 자연 안에 역사하시고, 인간 안에서 역사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성령이 함께 계신다. 그런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가로막혀서 가지도 오지도 못할 때 모세가 기도했고 홍해가 갈라졌을 때 루아흐 성령이 역사한 기록이 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끌려 가는 국가적인 재난을 당했을 때 이 루아흐 성령이 역사한 기록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었다는 것이 이 루아흐였다. 우리는 성령을 오순절 이후에 받은 것이 아니라 태초에 루아흐를 받았다. 그런데 타락하니까 육체가 됐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33년을 계시다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 성령을 강조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집중 사역이 십자가의 죽음, 사망을 깨뜨린 능력, 세 번째는 성령사역이다. 그런데 우리는 십자가도 알고 부활도 안다. 그런데 성령사역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하비 콕스는 장로교는 침체되는데 왜 오순절은 부흥하는가에 대해서 깊이 고뇌를 했고 10년을 전 세계를 다니면서 직접 연구하다가 책을 썼다. 미래의 세계는 영성, 여성, 음악 이 세 가지가 주도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첫째는 영성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21세기는 여성의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음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디 콕스는 완전히 진보이지만 이런 말을 했던 것이다.
하디 콕스가 지적하는 것은 미국이 고도의 머리를 써서 그럴싸한 종교모임까지 가졌던 가장 화려한 박람회가 1893년 시카고에서 개최됐지만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이로 인한 화재로 망하고 말았고, 이 비슷한 시기 오히려 돈도 없고 초라한 윌리엄 시모어는 세계적인 부흥운동의 시초가 된다는 것이었다. 과연 무엇이 옳은 방법인가 하는 것이다.
눈은 떴지만 감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때는 집회를 시작하자마자 언제 끝날까 싶은 곳도 있다. 요즘은 열에 일곱은 이런 교회들이 많다. 한국교회 다시 한번 뒤집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영적 위기에 있다. 교회가 타락하면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통해서 흩어버리셨다. 진짜 한국교회는 무릎꿇고 기도할 때가 됐다.
성령의 역사가 중단된 이유 중 하나가 말씀의 결핍이다. 안수집사는 죽기 살기로 말씀을 읽어야 한다. 신학교 2학년 됐을 때 어머니께서 목사같은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하루에 50장 읽으라고 하셨다. 그 때 쉽게 대답을 했는데 지금도 저에게는 그 어머니의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가온다. 성령이 느껴지고 깨달아지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기 바란다. 우리는 솔직, 단순해져야 한다. 성령만을 붙들어야 한다.
구약에서 루아흐를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성령을 프뉴마라고 한다. 프뉴마 성령과 루아흐 성령은 같은 성령이다. 루아흐는 초자연적으로 임하셔서 때로는 매추라기로 때로는 바다를 가르는 것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셨지만 프뉴마 성령은 믿는 자에게 대가없이 은혜를 부어주신다. 프뉴마 성령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했고, 진정한 선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 프뉴마 성령이다. 프뉴마 성령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사람들이 바로 설 수 있었다.
우리 헛된 바램과 헛된 열망을 멈추고 하늘로부터 오는 루아흐의 성령, 프뉴마 성령으로 세상과 삶이 구분돼야 한다. 나의 지식과 힘을 뛰어넘는 루아흐의 힘을 받아서 참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바란다. 100배의 능력이다. 심지어 1천배의 능력을 행한다고 성경에 나와 있다. 10배 100배 1000배의 복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똑같은 1시간의 기도라도 말씀으로 마음을 갈아 엎은 사람의 기도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기도가 다르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을 가난케 한다. 성령님은 교회도 가정도, 사업도 가난하게 한다. 우리는 그 성령을 의지하고 나가는 것이다.
구약은 성령을 루아흐라고 했다. 신약은 프뉴마의 성령이라고 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령을 표현하신 것이 있다. 보혜사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만이 말씀하신 것이다. 파라클레토스다. 예수님이 가르쳐준 성령은 파라클레토스. 옆에 계시다는 뜻이다. 은혜를 보전한다는 뜻이 보혜사다. 옆에 계신 성령이 느껴져야 한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곁에 계신 성령님이 오래도록 옆에 같이 계신 느낌을 간직하는 것이다. 우리가 왜 은혜를 받고 결단을 하지만 오래 못가는 것인가? 은혜가 보존되지 않아서 그렇다. 은혜가 발전돼야 하는데 막혀 있다. 그러면 참 괴롭다. 성령의 역사에 사로잡히지 못하게 하는 인간적인 장벽이 있다. 보혜사 성령의 감동을 받지 못하면 자기 마음대로 신앙을 한다. 오늘 그런 의미에서 요한복음에만 보혜사 성령을 네 번 말씀하셨다.
첫 번째, 요한복음 14:26을 볼 때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이 우리를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신다고 하셨다. 뭔가 죄짓고 싶은 순간에 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야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보혜사는 그것을 깨닫게 하시고 어디서든 생각나게 하신다. 보혜사의 도움 없이 신앙생활 할 수 없다.
두 번째 요한복음 14:16을 볼 때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나와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 북한은 김일성이 영원히 함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종교다. 반드시 깨져야 한다. 이번에는 김정일이 김정은의 몸을 입고 다시 왔다고 하고 있다. 이것은 우상이다. 북한동포를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임마누엘 신앙을 갖고 있다면 가난, 어려움 모두 극복할 수 있다. 임마누엘 신앙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임마누엘로 무장하시기 바란다.
세 번째는 요한복음 15:26이다. 예수님을 제대로 증거하는 것이다. 성령사역은 구속사역과 창조사역을 분명히 알게 하는 것이다. 믿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다 성령 때문에 믿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말하면 마음이 울컥하는 이유가 이 성령이 믿게 하시기 때문이다. 보혜사가 예수님을 증거한다고 하셨다. 성령이 있어야 애들에게도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다. 지식으로는 될 수 없다. 무엇을 전해야 할지 아는 자와 무엇을 전할 것이 있는 자가 있다고 한다. 자신이 공허한데 어떻게 전할 수 있겠는가. 성령 없는 사역자는 코메디다. 저는 코메디를 하기 싫다. 그런데 저는 코메디를 많이 했다.
네 번째 요한복음 16:7에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께서 떠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라고 하셨다. 진짜 유익되신 분이 성령이시다. 예수님이 떠나갈 정도로 유익된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 이것은 정말 미쳐 뛸 이야기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 등 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이셨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을 받으라는 것이다.
사업 잘 되기 바라기 전에 성령을 구해야 한다. 자식 잘되기 전에 성령 구해야 한다. 교회부흥 찾기 전에 성령을 구해야 한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지 않겠느냐 하신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또 기도할 때 근본적인 중요한 응답과 내 얄팍한 입술의 간구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저는 아버지가 비록 기도했음에도 돌아가셨지만 그 이후 우리 가족과 어머니를 위한 기도를 더 간절히 하게 됐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자 거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 맞는 최고의 선물을 주실 것을 믿고 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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