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서노회가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뉴욕천성장로교회(담임 이승원 목사)에서 제70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노회장으로 피윤생 목사가 선출되는 등 조직을 새롭게 했다.
임원선출 결과 노회장 피윤생 목사, 부노회장 이춘호 목사, 서기 김영인 목사, 부서기 임희관 목사, 회록서기 이종태 목사, 부회록서기 박종윤 목사, 회계 강항원 목사, 부회계 김종후 장로 등으로 구성됐다.
신임노회장 피윤생 목사는 이날 노회장에 선출된 이후 소감을 통해 “부족한 자가 무거운 직책을 담당하게 됐다”며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 가운데 주의 음성을 듣고 진리만을 말하는 뉴욕서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회무처리와 관련, 현재 교회 내부적으로 지속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든든한교회를 지도할 권한을 갖고 있는 뉴욕서노회는 든든한교회의 분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든든한교회는 뉴욕서노회와 교회분립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까지 뉴욕서노회는 든든한교회 문제로 인한 목회자 및 장로에 대한 직무정직/권고사직 청원서를 접수하거나 반려하는 일을 반복해 왔다. 이번 노회에도 박상운 장로 외 2인이 담임목회자가 있는 상태임에도 ‘임시당회장 파송’ 청원서를 접수했었다.
이 밖에 회무에서는 담임목사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장로교회 당회의 5인 장로 증원 허락 청원이 통과됐다.
첫날 열린 개회예배는 직전노회장 유한수 목사의 사회로 이민홍 장로 기도, 이경종 목사 성경봉독, 피윤생 목사 설교, 송호영 목사 성찬예식 집례, 강항원 목사 헌금기도, 이승원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노회장 피윤생 목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예레미야 15:15~21)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와 장로 등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신 자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며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피윤생 목사 설교 내용.
제 나름대로 한국의 정치를 살펴보고 신문지상에 나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당 정치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당 안에도 여러 계파가 있다는 것이었다. 박근혜 하면 누구의 사람, 문재인이라고 하면 노무현의 사람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이 세상의 정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전1:12절을 볼 때 바울사도는 오죽했으면 고린도 교우들에게 어찌 그리스도께서 나뉘어졌느냐며 책망한다. 세상의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에 맞는 쪽에 줄을 서는 것이 어느 면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오늘 읽은 16절 말씀에서 예레미야는 주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 고백한다. 이것은 스스로의 고백이 된다.
오늘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생명의 떡을 삼아 살아가고 있다면 오늘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은 저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다시 너를 내 앞에 세우신다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을 우리가 생각해보면 하나님 앞에 세우심을 입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말씀하시고 포로될 것을 말씀하시는데 선지자는 다른 말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자가 없었다. 현대는 가짜가 진짜같고 진짜가 가짜같은 경우가 많다. 제가 난초에 관심이 많은데 교회 밖에 핀 난초가 있으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저것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하는 것이다. 세상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진짜 같이 들리는 경우가 너무도 많이 있다
세상에 있는 소리만 아니고 우리 속에서 들려오는 욕심의 소리도 있다. 욕심의 소리를 듣고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줄로 착각하고 그대로 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이 믿음의 길이고 진리의 길이라면서 따라가는 자들이 있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의 소리를 들었고 내 욕심의 소리를 듣고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거짓이 진짜 같고 진실이 거짓같은 이 세상에 저와 여러분이 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음성 뿐이라는 것이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주의 종이라고 일컬음을 받는 모든 성도의 입 속에서는 하나님의 말씀만 전해지고 울려 퍼지고 진실된 것만을 말하는 인생들이 돼야 한다. 세상의 일을 할 때 내 생각과 내 주장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만 하나님의 입이 된다. 만일 내 주장대로 말을 한다면 그것은 거짓된 입술일 것이다. 무익한 말조차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심판이 된다고 할 때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는 장로의 입에서 거짓된 말이 나온다면 주님 앞에 섰을 때 다른 그 누구보다 더 무거운 심판을 받게 된다.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한다고 한탄하셨다. 자기 생각과 자기 말로 평강을 또 평화를 선포했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이 포로될 것을 말씀하셨다. 역사는 중세시대를 말씀이 없는 암흑시대라고 한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표현한다면 ‘혼돈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거짓된 세상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비난하고, 거짓된 것들이 너무도 난무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 대해 도리어 욕을 한다. 심지어 예수님까지도 싸잡아서 욕하는 시대가 오늘 저와 여러분이 살아가는 시대다.
요한복음 8장 40절에 예수님은 자신을 칭하시기를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저는 오늘 바라기를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바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자라는 칭함을 받기 바란다. 주의 음성을 듣고 진리만을 말하는 사람이 되는 복을 받는 우리가 되기 기도한다.
임원선출 결과 노회장 피윤생 목사, 부노회장 이춘호 목사, 서기 김영인 목사, 부서기 임희관 목사, 회록서기 이종태 목사, 부회록서기 박종윤 목사, 회계 강항원 목사, 부회계 김종후 장로 등으로 구성됐다.
신임노회장 피윤생 목사는 이날 노회장에 선출된 이후 소감을 통해 “부족한 자가 무거운 직책을 담당하게 됐다”며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 가운데 주의 음성을 듣고 진리만을 말하는 뉴욕서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회무처리와 관련, 현재 교회 내부적으로 지속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든든한교회를 지도할 권한을 갖고 있는 뉴욕서노회는 든든한교회의 분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든든한교회는 뉴욕서노회와 교회분립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까지 뉴욕서노회는 든든한교회 문제로 인한 목회자 및 장로에 대한 직무정직/권고사직 청원서를 접수하거나 반려하는 일을 반복해 왔다. 이번 노회에도 박상운 장로 외 2인이 담임목회자가 있는 상태임에도 ‘임시당회장 파송’ 청원서를 접수했었다.
이 밖에 회무에서는 담임목사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장로교회 당회의 5인 장로 증원 허락 청원이 통과됐다.
첫날 열린 개회예배는 직전노회장 유한수 목사의 사회로 이민홍 장로 기도, 이경종 목사 성경봉독, 피윤생 목사 설교, 송호영 목사 성찬예식 집례, 강항원 목사 헌금기도, 이승원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노회장 피윤생 목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예레미야 15:15~21)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와 장로 등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신 자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며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피윤생 목사 설교 내용.
제 나름대로 한국의 정치를 살펴보고 신문지상에 나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당 정치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당 안에도 여러 계파가 있다는 것이었다. 박근혜 하면 누구의 사람, 문재인이라고 하면 노무현의 사람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이 세상의 정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전1:12절을 볼 때 바울사도는 오죽했으면 고린도 교우들에게 어찌 그리스도께서 나뉘어졌느냐며 책망한다. 세상의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에 맞는 쪽에 줄을 서는 것이 어느 면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오늘 읽은 16절 말씀에서 예레미야는 주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 고백한다. 이것은 스스로의 고백이 된다.
오늘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생명의 떡을 삼아 살아가고 있다면 오늘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은 저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다시 너를 내 앞에 세우신다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을 우리가 생각해보면 하나님 앞에 세우심을 입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말씀하시고 포로될 것을 말씀하시는데 선지자는 다른 말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자가 없었다. 현대는 가짜가 진짜같고 진짜가 가짜같은 경우가 많다. 제가 난초에 관심이 많은데 교회 밖에 핀 난초가 있으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저것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하는 것이다. 세상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진짜 같이 들리는 경우가 너무도 많이 있다
세상에 있는 소리만 아니고 우리 속에서 들려오는 욕심의 소리도 있다. 욕심의 소리를 듣고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줄로 착각하고 그대로 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이 믿음의 길이고 진리의 길이라면서 따라가는 자들이 있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의 소리를 들었고 내 욕심의 소리를 듣고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거짓이 진짜 같고 진실이 거짓같은 이 세상에 저와 여러분이 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음성 뿐이라는 것이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주의 종이라고 일컬음을 받는 모든 성도의 입 속에서는 하나님의 말씀만 전해지고 울려 퍼지고 진실된 것만을 말하는 인생들이 돼야 한다. 세상의 일을 할 때 내 생각과 내 주장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만 하나님의 입이 된다. 만일 내 주장대로 말을 한다면 그것은 거짓된 입술일 것이다. 무익한 말조차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심판이 된다고 할 때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는 장로의 입에서 거짓된 말이 나온다면 주님 앞에 섰을 때 다른 그 누구보다 더 무거운 심판을 받게 된다.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한다고 한탄하셨다. 자기 생각과 자기 말로 평강을 또 평화를 선포했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이 포로될 것을 말씀하셨다. 역사는 중세시대를 말씀이 없는 암흑시대라고 한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표현한다면 ‘혼돈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거짓된 세상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비난하고, 거짓된 것들이 너무도 난무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 대해 도리어 욕을 한다. 심지어 예수님까지도 싸잡아서 욕하는 시대가 오늘 저와 여러분이 살아가는 시대다.
요한복음 8장 40절에 예수님은 자신을 칭하시기를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저는 오늘 바라기를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바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자라는 칭함을 받기 바란다. 주의 음성을 듣고 진리만을 말하는 사람이 되는 복을 받는 우리가 되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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