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삶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어머니’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여성들. 이들의 리더십 개발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시작된 ‘여성감성예배’가 24일(금)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매달 한번씩 드려지는 ‘여성감성예배’의 이번 달 강사로는 연합장로교회 경배와 찬양 담당 조근상 목사가 나섰다. 이날 ‘찬양의 능력과 영적 전쟁’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근상 목사는 ▲찬양의 정의 ▲중요성 ▲누가 찬양해야 하는가 ▲언제 찬양해야 하는가 ▲어떻게 찬양해야 하는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찬양하도록 지으셨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찬양이 없어질 때 그 백성은 무너지게 된다”며 “최근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의 찬양을 회복하고 계심을 느낀다. 교회 안에서 찬양의 능력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면을 다룬 조 목사는 “찬양할 때 손을 드는 데는 세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의미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을 향한 구원의 외침이다. 세 번째는 하나님께 나를 드린다는 의미이다. 이런 의미를 알고 손을 들면 어색해 들지 못했던 손을 자연스럽게 들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사랑의 고백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신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 “하지만 반드시 손을 들고 뛰어야만 하나님의 임재를 크게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성향과 문화적 한계로 표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인도자가 손을 들자고 하는 것은 하나의 제안을 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23일 열리는 여성감성예배 강사로는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