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목회자성경연구원(대표 신윤일 목사, 이하 목성연)이 한국 목회자성경연구원 원장으로 20년 이상 성경 세미나를 인도해온 박승호 목사(용인생명샘교회 담임)를 초청해 창세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목성연 미주대표 문희원 목사를 포함 30여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17일, 창세기 2장을 강해한 박승호 목사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따라 살게 지음 받았다. 그 원리를 모르면 그 삶은 여전히 죄의 노예로 살아가게 된다”며 안식일과 성전, 생명나무, 선악과, 돕는 베필 등에 담긴 깊은 뜻을 풀어냈다.

인사말을 전한 문희원 목사는 “남미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목성연이 매년 2차례 열린다. 목성연을 통해 그들이 재충전되고 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이들을 혼자 섬기기에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애틀랜타 목성연 회원들도 이들을 가슴에 품고 함께 섬겨달라”고 당부했다.

신윤일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경을 보는 큰 줄기를 많이 보게 돼 기쁘다”며 “맥을 잡으니 눈이 많이 열리고 목회와 설교에 유익이 많다”고 설명했다. 목성연은 매주 화요일 10시 30분 실로암한인교회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달 말 코스타리카로 선교를 떠나는 권영갑 선교사(애틀랜타목성연 직전대표)를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