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왜 하필 목수로 우리에게 왔는가. 신간 「예수님의 솜씨」는 예수님이 왜 하필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서, 목수가 되었는지, 그리고 목수라는 직업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목수는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며, 나무의 가능성을 보고,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직업이다. 예수님은 구부러진 나무와 같은 우리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귀히 써서 훌륭한 물건으로 만들어낸다. 이 책은 목수로서의 예수님의 초기의 삶이 이후의 구원사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예수님 시대의 목수의 삶을 고고학적 증거를 토대로 보여줌으로써, 목수인 예수님의 모습을 생생하고 친근감있게 느끼게 한다. 이 책의 저자인 H. 마이클 브루어 역시 아버지로부터 목수의 일을 배웠으며, 그는 목수의 일을 통해서 예수님의 생애와 말씀을 재조명하고 있다.

‘우리를 만든 분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배운 인자한 장인이다. 크게는 우주, 그 중에서도 우리의 삶은 예수의 군살이 박힌 노련한 손 안에서 안전하고 든든해지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H. 마이클 브루어 지음 | 시냇가에심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