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가 지난 20일(금)부터 22일(주일)까지 6명의 선교사들을 초청, 선교 헌신 부흥회를 개최했다.

성도들에게 세계 각지의 선교지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열방을 향한 도전을 심기 위해 개최된 선교 헌신 부흥회는 선교사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기도 속에 풍성한 은혜를 쏟아냈다.

21일, 강사로 나선 김택주 카타즈흐스탄 선교사는 “83년 도미해 이민교회를 10여년 섬기다가 카자흐스탄으로 가게 됐다. 지금까지 19년이 흘렀는데 연단의 과정도 있었지만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다. 어디서 살고 죽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으로 인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선교사는 “바울을 보라. 그는 죽는 날까지 감사하고 행복해 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겠다는 결단이 있을 때 가능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결단하고 이 행복을 누리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김 선교사는 또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진다는 것은 모든 일에 그 분과 함께하고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다. 그 길은 진리이기에 천국까지 이른다.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험난해도 이 진리의 멍에를 매면 길이 있다. 결단이 쉽지 않다. 세상을 잘라내는 아픔과 나를 부인하는 아픔이 있다. 하지만 그 길만이 진리의 길이다”라며 성도들의 결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