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뉴프론티어교회(담임 류인현 목사)가 24일 오후5시부터 8시까지 William T. Harris Elementary School에서 성탄절 전야제를 갖고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했다.

‘예수님의 2011번째 생일파티’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전야제는 뉴프론티어교회 청년들과 성도들이 주변 직장동료들이나 가족, 유학생 친구들도 초청해 기쁨을 함께 했다.

뉴프론티어교회는 성탄절은 큰 축제라는 인식을 갖고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파티 형식으로 전야제를 갖고 있다. 이날 교회를 찾은 이들은 공연과 함께 푸짐한 식사 및 다과를 나누며 오랜 시간 친교를 가졌다.

공연에서 뉴프론티어교회 청년들은 연주, 찬양, 합창, 댄싱 등을 통해 평소에 숨겨뒀던 끼를 맘껏 발휘했다.

젊은 교회답게 관객들의 호응도 즉각적이었다. 클라리넷을 분위기 있게 연주할 때는 격려의 의미를 담아 환호했고, 역동적이고 힘찬 무대가 이어질 때는 참석한 성도들과 친구들도 박수를 함께 치며 크게 호응했다.

류인현 목사는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고 죄에서 해방시키시기 위해 오신 이 날을 기념하고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리기 원한다”며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의 축제이자 온 인류의 축제”라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