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가 차세대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새 교육관을 최근 완공하고 6일 오후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교단 및 교계 관계자, 성도 2백 여명이 참석해 교육관 완공을 축하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본관 맞은 편에 세워진 새 교육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의 신앙교육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와 관련해서는 무료 유아원, 무료 토요학교, 무료 여름학교, AWANA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 교육관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의 기능도 감당할 예정이다. 내년 1월 개강을 앞두고 있는 신학교의 명칭은 CRTS (Chesapeake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분교다. CRTS 분교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에서 인가를 받고, 미국 PCA 교단에서 인준한 신학교다.

이날 예배에서 이종식 목사는 “경제불황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미래의 비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성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며 “대출이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교육관이 완공됐듯이 성도들 개개인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 이종식 목사는 “부지 구입부터 건축하기까지 어려운 난관들이 곳곳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교육과 선교에 대한 사명을 붙들고 기도해주신 분들과 건축위원들의 진심어린 헌신이 좋을 열매를 맺게 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새 교육관은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과 지하는 예배실과 학습실, 2층은 실내 체육활동이 가능한 GYM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새 교육관 헌당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새 교육관 현관에서 진행된 커팅식 행사에 참여한 후 2층 강당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위해 교육관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