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부산 금정경찰서는 15일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 노트북 컴퓨터를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생인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 충북에 있는 한 대학의 기숙사에 들어가 노트북컴퓨터 2대(시가 1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2년여에 걸쳐 500만원 가량의 학자금 대출을 받았으며, 훔친 노트북 컴퓨터를 판매한 돈을 모두 대출금과 이자를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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