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총회(다락방) 영입으로로 갈라선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 양측이 최근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경삼 총회장측은 약 1200명, 장세일 총회장대행측은 약 2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이들은 각각 새 임원들을 선출하고 정통성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이자 개혁측이 가입돼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어느 쪽의 회원권을 인정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조경삼 총회장측은 지난 9월 20~21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1,216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제9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구 전도총회 영입 후 처음 열려 교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됐다.
임원선거는 참석한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박수하여 가결함으로 총회장 조경삼 목사,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 서기 김송수 목사, 부서기 김효현 목사, 회록 서기 이종필 목사, 부회록서기 이진섭 목사, 회계 김영수 장로, 부회계 박성웅 장로, 총무 정해송 목사, 부총무 강석준 목사 등이 선출됐다.
재임된 조경삼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차별하지 않고 잘 모시고 섬길 것이다. 아울러 오직 그리스도의 뒤에 서서 그리스도께서 지시하시는 길로만 가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섭섭함이 있더라도 그리스도를 따르고 총회를 따르는 일이므로 이해하길 바란다. 총회가 든든히 서가도록 노력하고, 총회회관을 재임 중에 마련하도록 힘쓰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류광수 목사(전도훈련원장)는 “개혁 교단에 들어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마음껏 복음을 증거하라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확신하고 감사하며, 이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전도·선교 운동을 개혁교단에서 마음껏 펼치고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쓰자”고 격려했다.
이들은 특히 “목사, 장로 70세 시무 연한을 폐지하고 종신제로 변경하며, 여목사·여장로 안수를 허락”하도록 헌법을 개정했다. 이로 인해 개혁측은 여 목사와 여 장로가 합법적으로 안수를 받게 됐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이에 상관없이 목회를 하게 됐다.
주요 안건으로 올라온 헌의안 중 발전기금·선거공영제 폐지는 규칙개정위원회에서 처리토록 했고, 총회발전위원회, 총회합동전권위원회, 영입위원회는 존속하되 위원은 임원회에서 조직토록 했다. 그리고 노회 조직은 5당회 이상을 갖도록 권면하기로 했으며, ‘총회 규칙 개정을 위한 특별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총회 규칙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총회장과 총무 및 서기 등 주요 임원들이 대부분 잔류했을 뿐 아니라 반대측이 총회에 참석하지도 않은만큼, 법적 정통성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자신하고 반대측을 이탈측으로 규정했다. 이에 총회의 정당한 업무 진행을 방해하고 총회를 이탈한 목회자나 교회들에 대한 처리는 특별전권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장세일 총회장대행측은 20~21일 평택평안교회(신용현 목사)에서 192명의 총대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총회장 장세일 목사(대전노회·신탄우리교회), 부총회장 최병국 목사(부산노회·부산초대교회), 김일출 장로(전북노회·소성교회), 서기 박영길 목사(경인노회·명문교회), 부서기 임종학 목사(전북노회·재언교회), 회록서기 사퇴로 미정, 부회록서기 송요한 목사(경기동노회·영광교회), 회계 박태식 장로(여수노회·여수은성교회), 부회계 전혁기 장로(전북동노회·봉동반석교회) 등을 선출했다.
신임 장세일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95회기는 우리 교단의 격변의 시기였는데, 그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며 여기까지 오도록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셨던 비대위 위원장과 모든 위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에게 주신 성경과 헌법,그리고 신앙양심에 따라 겸손히 총회를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다락방 관련자 추가 처리는 각 노회서 파악 후 시벌 처리키로△부산개혁신학교 총회 인준 건은 총회 임원회 실사 후 허락키로 △총무 한시적 무급 봉사의 건은 재정부에 맡기기로 △총회 공직은 한 인사 2개 위원회 이내로 담당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 건으로 결별했던 개혁 호세길 총회장측과의 오는 10월 4일 교단 합동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도 큰 상황이어서, 합동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경삼 총회장측은 약 1200명, 장세일 총회장대행측은 약 2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이들은 각각 새 임원들을 선출하고 정통성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이자 개혁측이 가입돼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어느 쪽의 회원권을 인정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조경삼 총회장측은 지난 9월 20~21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1,216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제9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구 전도총회 영입 후 처음 열려 교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됐다.
임원선거는 참석한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박수하여 가결함으로 총회장 조경삼 목사,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 서기 김송수 목사, 부서기 김효현 목사, 회록 서기 이종필 목사, 부회록서기 이진섭 목사, 회계 김영수 장로, 부회계 박성웅 장로, 총무 정해송 목사, 부총무 강석준 목사 등이 선출됐다.
재임된 조경삼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차별하지 않고 잘 모시고 섬길 것이다. 아울러 오직 그리스도의 뒤에 서서 그리스도께서 지시하시는 길로만 가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섭섭함이 있더라도 그리스도를 따르고 총회를 따르는 일이므로 이해하길 바란다. 총회가 든든히 서가도록 노력하고, 총회회관을 재임 중에 마련하도록 힘쓰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류광수 목사(전도훈련원장)는 “개혁 교단에 들어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마음껏 복음을 증거하라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확신하고 감사하며, 이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전도·선교 운동을 개혁교단에서 마음껏 펼치고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쓰자”고 격려했다.
이들은 특히 “목사, 장로 70세 시무 연한을 폐지하고 종신제로 변경하며, 여목사·여장로 안수를 허락”하도록 헌법을 개정했다. 이로 인해 개혁측은 여 목사와 여 장로가 합법적으로 안수를 받게 됐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이에 상관없이 목회를 하게 됐다.
주요 안건으로 올라온 헌의안 중 발전기금·선거공영제 폐지는 규칙개정위원회에서 처리토록 했고, 총회발전위원회, 총회합동전권위원회, 영입위원회는 존속하되 위원은 임원회에서 조직토록 했다. 그리고 노회 조직은 5당회 이상을 갖도록 권면하기로 했으며, ‘총회 규칙 개정을 위한 특별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총회 규칙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총회장과 총무 및 서기 등 주요 임원들이 대부분 잔류했을 뿐 아니라 반대측이 총회에 참석하지도 않은만큼, 법적 정통성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자신하고 반대측을 이탈측으로 규정했다. 이에 총회의 정당한 업무 진행을 방해하고 총회를 이탈한 목회자나 교회들에 대한 처리는 특별전권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장세일 총회장대행측은 20~21일 평택평안교회(신용현 목사)에서 192명의 총대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총회장 장세일 목사(대전노회·신탄우리교회), 부총회장 최병국 목사(부산노회·부산초대교회), 김일출 장로(전북노회·소성교회), 서기 박영길 목사(경인노회·명문교회), 부서기 임종학 목사(전북노회·재언교회), 회록서기 사퇴로 미정, 부회록서기 송요한 목사(경기동노회·영광교회), 회계 박태식 장로(여수노회·여수은성교회), 부회계 전혁기 장로(전북동노회·봉동반석교회) 등을 선출했다.
신임 장세일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95회기는 우리 교단의 격변의 시기였는데, 그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며 여기까지 오도록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셨던 비대위 위원장과 모든 위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에게 주신 성경과 헌법,그리고 신앙양심에 따라 겸손히 총회를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다락방 관련자 추가 처리는 각 노회서 파악 후 시벌 처리키로△부산개혁신학교 총회 인준 건은 총회 임원회 실사 후 허락키로 △총무 한시적 무급 봉사의 건은 재정부에 맡기기로 △총회 공직은 한 인사 2개 위원회 이내로 담당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 건으로 결별했던 개혁 호세길 총회장측과의 오는 10월 4일 교단 합동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도 큰 상황이어서, 합동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