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청빙위원회(위원장 최도성 장로)가 故 하용조 목사의 후임이 될 5명의 후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7일까지 교회 장로들을 통해 후보추천을 받은 청빙위는 총 29명의 추천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5인을 선정했다. 칭빙위 관계자는 당초 후임자 자격 요건에 대해 “온누리교회 비전과 목회 철학을 이어갈 수 있고 교역자들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이라고 전한 바 있다.

청빙위는 5인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인터뷰를 거쳐 16일 최종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고 17일 당회를 통해 마지막 후보 1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24일 공동의회에서 참석자 과반이 찬성하면 故 하용조 목사의 뒤를 이을 새 담임목사가 결정된다.